‘낮 기온 27도’ 마라톤 대회서 쓰러진 30대…나흘 만에 숨져
김준호 기자 2025. 10. 15. 19:46

낮 최고 기온이 27도까지 치솟은 늦더위 속에 치러진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가 쓰러진 30대 남성이 치료 중 숨졌다.
15일 경남 거제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거제에서 열린 ‘제8회 거제시장배 섬꽃 전국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쓰러졌던 A씨가 이날 사망했다. 쓰러진 지 나흘 만이다.
A씨는 대회 당일 하프 코스를 뛰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병원 측은 A씨가 열사병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경남 내 대학 병원으로 옮겼다.
대회 당일 거제는 낮 최고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이어졌고, 대회 참가자 9명이 탈진·고열 증세를 보였다.
A씨와 함께 대회 당일 쓰러진 또 다른 참가자인 30대 남성 B씨도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대학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대회는 5㎞·10㎞·하프 등 3개 코스로 치러졌으며 약 6800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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