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은 반등했는데, 아우는 왜 이러나... 韓 U22 이민성호, 사우디 원정 친선전서 '0득점 6실점'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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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 전지훈련에서 2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대표팀이 14일(한국시간) 사우디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열린 1차전에서도 0-4로 완패한 대표팀은 두 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6실점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내년 U-23 아시안컵 본선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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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 전지훈련에서 2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대표팀이 14일(한국시간) 사우디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열린 1차전에서도 0-4로 완패한 대표팀은 두 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6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전훈은 내년 1월 사우디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대비하기 위한 일정이었다. 대표팀은 지난 6일부터 8박 9일 일정으로 사우디에 머물며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수비 조직력과 공격 전개 모두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숙제를 안게 됐다.
특히 2차전에서는 페널티킥만 두 차례 허용하며 실점으로 이어졌다. 경기 내내 흐름을 주도하지 못한 대표팀은 전술적 완성도와 경기 집중력 모두에서 숙련도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소집에는 유럽 무대에서 뛰는 양민혁(포츠머스), 이현주(아로카), 김민수(안도라),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을 비롯해 K리그 핵심 자원들이 대거 합류했다. 하지만 이민성 감독이 기대한 '유럽파+국내파 시너지'는 좀처럼 맞지 않았다. 여기에 에이스 배준호(스토크시티)가 훈련 도중 오른쪽 어깨 부상을 입고 중도 귀국하며 공백이 생겼다.
대표팀은 내년 U-23 아시안컵 본선을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은 우즈베키스탄, 이란, 레바논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대회에는 총 16개국이 출전하며, 각 조 상위 두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사우디 원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불과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본선을 앞두고 실전 감각과 팀 전술을 얼마나 다듬을 수 있을지가 과제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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