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인줄”…K팝 영향받은 북한 당창건 공연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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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지난 12일 개최한 대집단체조(매스게임) 및 예술공연 '조선노동당 만세'가 K팝 등 외부 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TV가 방영한 공연 영상에는 정홍란으로 보이는 가수가 일명 '바가지 머리'를 하고 백댄서들과 '칼군무'를 추는 무대가 담겼다.
북한이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정도로 자부심을 갖는 대집단체조(매스게임) 공연도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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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2일 개최한 대집단체조(매스게임) 및 예술공연 ‘조선노동당 만세’의 한 장면. 칼단발에 풀뱅으로 일명 ‘바가지머리’를 한 가수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 = 조선중앙TV,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5/mk/20251015191502233urcd.png)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TV가 방영한 공연 영상에는 정홍란으로 보이는 가수가 일명 ‘바가지 머리’를 하고 백댄서들과 ‘칼군무’를 추는 무대가 담겼다.
한복이 아닌 새하얀 바지 정장 스타일링도 눈길을 끈다. 기장이 짧은 스커트를 입고 굽이 높은 하이힐을 신은 채 군무를 추는 백댄서들은 한국의 유명 트로트 프로그램 ‘미스트롯’의 한 장면처럼 보이기도 한다.
장엄하고 서정적인 분위기가 주를 이루는 북한 노래를 보다 빠른 비트로 신나게 편곡한 공연도 이어졌다.
![북한이 12일 개최한 대집단체조(매스게임) 및 예술공연 ‘조선노동당 만세’의 한 장면. 기장이 짧은 스커트를 입고 굽이 높은 하이힐을 신은 채 군무를 추는 백댄서들이 있다. [사진 = 조선중앙TV,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5/mk/20251015191503478hpof.png)
북한은 반동사상문화배격법 등을 제정해 한류 확산을 막고 있다. 다만 일부는 차용해 자체 문화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 사상 무장을 촉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이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정도로 자부심을 갖는 대집단체조(매스게임) 공연도 전파를 탔다.
한창 성장기로 보이는 학생들이 리듬체조 경기에서 볼법한 고난도 텀블링을 연달아 넘으며 꽃봉오리 피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집단체조 한 가운데서 민속놀이인 씨름 한판을 벌이는가 하면 군무 행렬 사이를 말을 타고 지나가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특수 부대로 보이는 군인들은 강인함을 과시하려는 듯 차력쇼를 선보였다.
고난도 안무를 소화하기 위해 대집단체조 참가자들은 실전훈련에서 6시간 이상 대소변을 참고 음식물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서방 세계는 매스게임을 인권침해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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