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 김서현 있다면 삼성에 김재윤 있다…가을 4G ERA 제로 대반전, 알고 보면 193SV 우승 클로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화 이글스에 김서현(21) 있다? 삼성 라이온즈에는 김재윤(35) 있다.
삼성 라이온즈의 최대 약점은 불펜이다. 아리엘 후라도~원태인~헤르손 가라비토~최원태로 이어지는 1~4선발이 의외로 이번 포스트시즌 6경기서 3승1패 평균자책점 1.64로 맹활약하면서 불펜의 단점을 최소화한다. 삼성 선발투수들은 6경기 모두 6이닝 이상 투구했다.

우완 이승현과 김태훈의 기복이 가장 큰 고민. 실제 14일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서도 이들이 8회 2-0 리드를 날렸다. 신예 배찬승과 이호성이 기대이상의 활약을 하지만, 아무래도 필승계투조의 무게감이 묵직하다고 보긴 어렵다.
흥미로운 건 정작 9회를 책임지는 마무리 김재윤이 기대이상으로 안정적이라는 점이다. 김재윤은 준플레이오프 4경기 모두 등판해 4이닝 6탈삼진 무실점 평균자책점 제로에 3세이브다. 와일드카드결정전 2경기에 왜 안 나갔나 싶을 정도다.
김재윤은 올해 63경기서 4승7패13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4.99로 부진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 4년 58억원 FA 계약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작년 평균자책점 4.09에 이어 올해 더 좋지 않았다. 여러 얘기가 나왔다. KT 위즈 시절 배터리 호흡이 좋았던 장성우와 헤어지면서 성적이 떨어진 것 같다는 분석부터, 투구 밸런스가 완전히 깨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포심 평균구속은 작년 141.9km서 올해 144.8km로 오히려 좋아졌다. 단, 구위가 KT 시절보다 떨어졌다는 분석이 많았다. 14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의 경우 구속은 최고 148km까지 나왔다. 대신 한가운데로 향하는 실투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분명한 목적을 갖고 몸쪽과 바깥쪽을 정확히 찔렀다.
내부적으로 세밀한 조정이 있었던 게 분명해 보인다. 더 방대한 데이터를 갖고 있을테니, 정규시즌 후 포스트시즌까지 시간을 잘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재윤 정도의 베테랑이라면 자신을 잘 알기 때문에, 변화를 잘 받아들이면 반등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 알고 보면 김재윤은 개인통산 193세이브 투수다. 2021년 KT 통합우승 마무리이기도 하다.
이제 플레이오프다. 한화 이글스에는 젊은 강속구 클로저 김서현이 버티고 있다. 김서현은 올 시즌 맹활약했지만, 시즌 막판엔 힘도 떨어지고, 제구가 흔들리는 날도 적지 않았다. 단, 정규시즌 후 충분히 쉬었다는 점에서 위력을 회복했을 수도 있다.

이번 포스트시즌은 9회 마무리들의 경기력이 의외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지금까지 선을 보인 마무리들은 안정적이었다. 두 팀 모두 선발진이 좋기 때문에, 마무리까지 좋다면 결국 승부는 선발과 마무리 사이, 셋업맨들의 경기력에 달렸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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