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농원 주렁주렁 ‘다문화 힐링’ 열렸네

청양군가족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1박 2일로 다문화가족 문화탐방 힐링캠프 '가족 愛 힐링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캠프는 가족의 친밀감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다문화가족 6가정이 참여해 여러 체험을 통해 정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는 결혼이주여성의 친정 부모와 자매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정을 모집해 의미를 더했다. 첫째 날 오전에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연계해 '우리 안에 다문화, 가족 다양성 이해'라는 주제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일상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다문화가족의 사례를 살펴보며 다문화는 '모두 다 문화이며 다양한 사람들의 모든 문화'를 의미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서로의 다양함을 '차별'이 아닌 '차이'로 인정하고, 편견 없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인식을 높였다. 이어 참여자들은 예산군의 사과 농원을 방문해 '사과 향 가득한 우리 가족 하루'라는 주제로 체험 활동을 했다. 가족별로 준비된 반죽에 사과조림을 넣어 사과 파이를 만들었으며 파이가 구워지는 동안 사과밭에서 직접 사과 따기에 도전해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다.
사과가 붉게 물들고 향기로운 농장에서 가족들은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과 즐거움을 느꼈다. 이후 예산군 전시관을 방문해 조각과 미술 작품을 관람했다.
저녁에는 야외에서 바비큐를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고 숙소 주변을 산책하며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에는 '우리 함께 이야기해요!'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어려움을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참여자 A씨는 "사과 따기와 파이 만들기 체험이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며 "글램핑장에서 가족들과 대화하고 바비큐도 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내가 청양 이미자야"… 구성진 가락 뽐낸 어르신들]
청양군사회복지관은 지난 2일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송편愛 노래愛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 됐으며 송편 빚기, 어르신 노래자랑, 추석맞이 퀴즈,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령의 어르신들은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가 크지만 신체 기능 저하와 이동의 어려움으로 외부 활동에 제약을 겪는 경우가 잦다. 이로 인해 이웃과의 교류가 줄어들고 우울감이나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청양군사회복지관은 명절을 맞아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어르신들도 이웃과 함께 송편을 빚고 노래를 즐기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다 같이 모여 노래도 즐기고 송편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마음이 풍요로웠다", "이웃들과 함께하니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조희정 관장은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어르신들이 이웃과 함께 행복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양군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녕을 증진하고 이용자 중심의 복지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송편愛 노래愛 한마당은 단순한 명절 행사를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움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청양군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십시일반 모은 '사랑'… 어르신들께 풍성한 한가위 선물해드렸죠]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달 25일 한전 공주청양지사로부터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 받았다.
이번에 후원된 물품은 100만원 상당으로 한전 공주청양지사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자율적으로 기부해 조성하는 '나눔펀드 성금'으로 마련됐다.
'나눔펀드'는 직원들의 꾸준한 참여로 이뤄지는 사회공헌 기금으로 매년 명절마다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전달식은 청양복지타운 여성회관에서 진행됐으며 행사 직후 곧바로 관내 취약계층 10가구에 물품이 배분돼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민근기 회장은 "한전 공주청양지사 직원분들이 매월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에 깊이 감동한다"며 "이번 물품이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명절 선물이 되어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성원 지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나눔펀드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명절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 상생과 따뜻한 연대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가정폭력·성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청양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지난달 22일 청양고등학교 정문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양고등학교, 청양교육지원청, 청양군, 청양경찰서, 청양소방서,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양군학부모협의회와 함께 합동으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스스로 예방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물품과 리플릿을 배포하며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이 청양군 내에 있음을 안내해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정미화 센터장은 "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성 인식과 폭력 예방 교육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와 협력하여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청양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이번 활동을 통해 △성폭력 예방 의식 확산을 통한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상담기관의 존재와 역할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학생 및 지역 주민의 상담·지원 이용 기회를 넓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청양군시니어클럽 '시네마 복지' 호응]
청양군시니어클럽은 지난달 29일 청양군 노인역량활용사업단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화활동의 일환인 '영화 상영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 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르신들에게 여가활동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영작은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의 영화로 선정됐으며, 총 69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관람했다.
청양군시니어클럽은 올해 '노인역량활용사업단'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단순한 경제 활동을 넘어 정서적·사회적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문화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영화 상영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웃고 공감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시니어클럽은 고령사회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회용기 '푸른 약속' 이제는 상식이라오]
청양군은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청양 고추·구기자축제에서 청양지역자활센터 '푸른약속'이 다회용기 운영 부스를 맡아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실현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먹거리존에서 다회용기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푸른약속'은 다회용기 대여부터 회수, 세척, 소독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다회용기를 이용해 식사를 즐기고 반납 부스를 통해 손쉽게 되돌려주며 친환경 활동에 동참했다. 비록 일부 관람객들이 다회용 컵을 일회용 컵으로 오인해 회수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은 있었으나 이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시행착오로 평가된다.
오히려 이를 계기로 다회용기와 반납 절차를 알리는 홍보 필요성이 확인되어 향후 제도 정착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환경도 지키고 축제도 즐길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청양지역자활센터 김은진 센터장은 "이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더 체계적인 안내와 홍보를 준비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축제를 만들겠다"며 "푸른약속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자활사업 모델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양 고추·구기자축제는 청양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주제로 매년 열리며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방문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다회용기 운영은 축제의 품격을 높이고 '청정 청양'의 친환경 가치를 널리 알리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차미자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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