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코앞…수소가격 내려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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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내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이하 수소생산기지) 운영을 시작한다.
수소생산기지 운영으로 청주에 공급되는 수소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를 운영하는 만큼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확인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수소생산기지 시범 운영 뒤 하반기 안정권에 들어서면 수소 가격을 내려 더 저렴하게 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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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당 8200~8800원 수준 구매가능
시범 운영 거쳐 내년 4월 정식 운영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내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이하 수소생산기지) 운영을 시작한다. 수소생산기지 운영으로 청주에 공급되는 수소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2월 흥덕구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 조성 중인 수소 모빌리티 기반시설을 완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수소 모빌리티 기반시설로 수소생산기지와 특수(버스, 트럭) 수소충전소 1개소가 들어선다. 수소생산기지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4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391억 3000만원이 투입된다.
전국에서 첫 운영하는 수소생산기지 운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소생산기지는 도시가스를 수소로 개질하는 시설이다. 시설 운영 시 1일, 3t의 수소를 생산해 공급한다.
3t의 수소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1일 이산화탄소 양은 27t이다. 이 중 90%인 24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포집된 탄소의 약 80%(19t)를 드라이아이스나 액화탄산 등으로 바꿔 공급할 계획이다.
지역 내 수소 생산으로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시는 현재 업체와 계약을 맺어 수소 1㎏당 9900원에 구매하고 있다. 수소 원가는 4000원 안팎으로 추정되며 운송료가 포함돼 가격이 형성된 것이다. 생산되는 수소는 전남 여수시, 울산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정유회사의 부생수소로 청주까지 운송료가 높은 상황이다.
청주에서 자체적으로 수소를 생산하게 되면 생산 단가는 높아지나 운송료 부담은 내려가 가격이 떨어진다. 시는 수소생산기지에서 생산하는 수소 가격을 1㎏당 6600원~7150원으로 예측했으며 운송료는 1600원으로 예상했다. 시는 지역 내 수소 생산 시 1㎏당 8200원~8800원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수소생산기지 운영 시 현재 수소가격 대비 1㎏당 약 1000원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반영해 시는 수소 가격을 일정 부분 인하해 시민들에게 공급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를 운영하는 만큼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확인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수소생산기지 시범 운영 뒤 하반기 안정권에 들어서면 수소 가격을 내려 더 저렴하게 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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