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상민 전 의원 별세 애도…장동혁 “불의에 타협 않는 참된 정치인”

박영민 2025. 10. 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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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의 별세 소식에 여야는 한 목소리로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 위원장을 국민의힘 입당을 이끌었던 한동훈 전 대표도 자신의 SNS에 "진정한 의회주의자 이상민 의원님을 추모한다"며 "황망하고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인 박정현 의원은 자신의 SNS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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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의 별세 소식에 여야는 한 목소리로 애도를 표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늘(15일) 자신의 SNS에 “황망한 비보에 가슴이 미어진다”며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적었습니다.

장 대표는 “작년 총선을 앞두고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어려운 길을 기꺼이 선택하셨다”면서 “붉은 넥타이를 매고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로 들어왔다’고 결연히 외치며 우리당에 입당하셨던 모습은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참된 정치인의 기개 그 자체였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의 사당화에 맞서 누구보다 맹렬히 싸우셨다”며 “위원장님께서 보여주신 굳건한 신념과 용기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위원장을 국민의힘 입당을 이끌었던 한동훈 전 대표도 자신의 SNS에 “진정한 의회주의자 이상민 의원님을 추모한다”며 “황망하고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바로 얼마 전에도 통화했는데 ‘지치지 말고 함께 꼭 좋은 정치 하자’고 말씀하시던 특유의 굵고 선한 목소리가 생생하다”며 “진영이 아니라 국민이 먼저고 나라가 먼저라고 의기투합했던 단단한 마음, 깊이 간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인 박정현 의원은 자신의 SNS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적었습니다.

대전이 지역구인 민주당 장철민 의원도 “고인은 대한민국과 대전 발전에 평생 애써오셨다”며 “때로는 다른 위치에 서서 서로 날을 세운 날도 있었지만, 후배 정치인인 저를 따뜻이 보듬고 가르쳐주시던 날들을 항상 기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SNS에 “이상민 선배님의 영면을 기원한다. 유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고, 황정아 의원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대전시 유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졌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위원장은 대전 유성구를 지역구로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21대까지 5선 의원을 지냈습니다.

지난해 1월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했고, 22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지난해 6월부터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을 맡아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상민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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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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