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가 그리는 좋은 이별 '굿 굿바이'[신곡읽기]

▲ 화사, 박정민. 출처| '굿 굿바이' 뮤직비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화사가 '좋은 이별'에 대해 노래했다.

화사는 15일 오후 6시 신곡 '굿 굿바이(Good Goodby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굿 굿바이'는 '좋은 안녕'이 가능한 일인지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한 곡으로, 따뜻한 감정이 남은 이별의 기억과 슬픔 속에서도 상대의 행복을 바라는 진심이 담겼다. 리드미컬한 선율 위에 화사의 독보적인 감성적 보이스가 더해졌다.

'굿 굿바이'는 클래식 기반의 스트링 앙상블 두오모와 함께한 편곡 버전도 공개된다. 현악 4중주가 한층 더 깊고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하며 듣는 즐거움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곡에서는 화사만의 독보적인 보이스가 돋보였다. 화사의 허스키하고 담담한 목소리는 올 가을 리스너들을 사로잡으며 그의 감성에 더욱 빠져들게 할 전망이다.

화사는 '굿 굿바이'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 더욱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진정성을 더했다. 그는 "내가 아파봤자 너만 하겠니 이젠 너를 헤아려봐", "날 위해 쉬던 그 숨은 잊고 저 위에 널 위해", "안녕은 우릴 아프게 하지만 우아할 거야 나땅을 치고 후회하도록 넌 크게 웃어줘 굿바이" 등의 가사를 통해 '좋은 이별'을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박정민이 출연해 화사와 '좋은 이별'을 하는 연인의 모습을 그렸다. 뮤직비디오에서 이들은 사랑스러운 무드가 가득한 연인의 모습이었지만, 결국 이별을 맞이한다. '굿 굿바이' 뮤직비디오는 박정민의 출연으로 마치 한편의 영화가 탄생했고, 두 사람의 어색함 없는 연인 호흡은 곡에 몰입감을 더했다.

화사는 매 컴백마다 색다른 음악에 도전하며 뛰어난 역량을 증명해오고 있다. 이 가운데, '굿 굿바이'는 화사의 또 하나의 명곡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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