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문의면 ‘대청호두루봉물빛축제’ 잇단 호평

장예린 2025. 10. 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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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열린 대청호두루봉물빛축제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 축제는 지난달 27~28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주민퍼레이드는 공동추진단체와 문의초·중학교 학생들이 축제와 단체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복장으로 행진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축제는 청주시와 충북도의 행정 지원과 지역 기업의 후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금이 더해져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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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주민 참여…지속 가능한 마을축제 가능성 확인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청주에서 열린 대청호두루봉물빛축제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 축제는 지난달 27~28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비 오는 날씨 속에서도 주민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주민 주도의 모범적인 마을축제란 호평이 잇따랐다.

올해 축제는 문의면의 정체성인 환경·생명·전통문화를 주제로 했다. 대청호와 두루봉 유적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문화복지 실현’과 ‘문화상권 형성’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주민퍼레이드는 공동추진단체와 문의초·중학교 학생들이 축제와 단체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복장으로 행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7~28일 열린 2회 대청호두루봉물빛축제 모습. [사진=문의면 축제추진위원회]

농가장터에서는 문의면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며 로컬경제 순환을 실천했고, 문화장터에서는 지역 공방 작가들이 작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복고댄스페스티벌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며 ‘다시 만난 1980’의 감성을 공유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청소년을 위한 두루봉골든벨, 전통문화 계승의 장인 문의문화제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는 청주시와 충북도의 행정 지원과 지역 기업의 후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금이 더해져 완성됐다.

김재년 문의면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단발적 행사가 아닌, 지역의 문화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청남대와 대청호 관광벨트, 르네상스 레이크파크 등과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는 청소년과 청년이 기획단으로 참여토록 해 세대가 이어가는 지속 가능한 마을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7~28일 열린 2회 대청호두루봉물빛축제 모습. [사진=문의면 축제추진위원회]
지난달 27~28일 열린 2회 대청호두루봉물빛축제 모습. [사진=문의면 축제추진위원회]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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