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안 부럽다"… AMD 주가 연일 급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시장 후발주자인 AMD 주가가 이달 들어 크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클라우드 업체 오라클이 AMD의 첨단 AI 칩 5만개를 클라우드에 투입한다고 발표한 것이 주가 상승 동력이 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라클이 AMD와 협력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 엔비디아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월에만 주가 35% 올라

인공지능(AI) 반도체시장 후발주자인 AMD 주가가 이달 들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최근 오픈AI에 이어 오라클까지 굵직한 고객사와 계약을 성사하면서 엔비디아의 경쟁자로 주목도가 높아진 영향 때문이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AMD는 전 거래일 대비 0.77% 상승한 218.0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4.4% 급락한 180.0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사실상 독점에 가까웠던 AI 칩시장에서 경쟁자의 약진이 엔비디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30일 161.79달러였던 AMD 주가는 이달 8일 235.56달러까지 치솟았다. 지난 10일 큰 폭의 조정을 받긴 했지만, 최근 들어 다시 2거래일 연속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218.09달러로 올랐다. 이달 들어 주가 상승률은 34.79%에 달한다. 특히 이날은 클라우드 업체 오라클이 AMD의 첨단 AI 칩 5만개를 클라우드에 투입한다고 발표한 것이 주가 상승 동력이 됐다.
발표에 따르면 오라클은 AMD와 협력을 확대해 내년 3분기부터 5만개의 '인스팅트 MI450 시리즈' 그래픽처리장치(GPU)로 구동되는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MI450 GPU 칩은 AMD가 내년에 출시할 신제품이다. AMD는 중앙처리장치(CPU)와 GPU 등 반도체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현재 AI 전용 칩시장은 90% 이상 엔비디아가 선점한 상태다. 그러나 최근 AMD는 엔비디아의 아성에 도전할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들어 주가도 80%가량 상승했다.
특히 이달 들어 AMD는 굵직한 고객사들에서의 도입 소식이 이어지며 시장에서 존재감이 커졌다. 앞서 지난 6일에도 AMD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내년 하반기부터 수년에 걸쳐 GPU 수십만 개를 공급하는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하루 새 주가가 24% 가까이 폭등하기도 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라클이 AMD와 협력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 엔비디아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대석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우리도 대통령 갈아치웁시다”…Z세대 반정부 시위, 정권 뒤엎는다 - 매일경제
- “오빠 한잔 해”…나이트 부킹 남성들에 ‘졸피뎀 술’ 먹여 거액 뜯어낸 여성 - 매일경제
- 트럼프 무장 해제 발언에…현대로템 등 ‘방산주’ 줄줄이 상승세 - 매일경제
-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 - 매일경제
- “이 정도면 내일이라도 사야되나”…전직원에 ‘18만전자’ 강력 시그널 - 매일경제
- “첫 비행편만 손꼽아 기다렸다”…파라타항공이 꼬마 승객 찾아 나선 사연은 - 매일경제
- “패딩이 거기서 거기 아냐?”…두 달 만에 3만장 팔린 패딩이라는데 - 매일경제
- “대출 갈라치기, 찐부자만 유리”…분노한 수요자들 2금융권 ‘기웃’ [10·15 부동산대책] - 매
- [속보] 코스피 ‘사상최고’ 3657.28 마감…10만전자·50만닉스 향해 쾌속질주 - 매일경제
- ‘From CHA, to SON’ 한국축구 레전드가 살아있는 전설에게…파라과이전 앞두고 손흥민 ‘A매치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