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 '충격' 실수→브라질 DF의 눈물…"제 잘못입니다, 사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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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상대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브라질 수비수 파브리시오 브루노가 사과했다.
브라질은 후반 17분 나카무라 케이토, 후반 26분 우에다 아야세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역전 패배했다.
경기 후 브루노는 "내 잘못이다. 사과하고 싶다. 난 선수 생활 내내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실수가 내 정체성을 규정하는 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내 실수였다. 브라질 팬들에게도 사과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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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일본을 상대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브라질 수비수 파브리시오 브루노가 사과했다.
브라질은 14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친선경기에서 일본에 2-3으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 브라질의 분위기가 좋았다. 전반 26분 파울로 엔리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32분엔 가브리엘 마르티네스의 추가골까지 나왔다. 전반전은 브라질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그런데 후반전 들어 브라질이 무너졌다. 시작은 브루노의 실수였다. 후반 6분 브루노가 수비 진영에서 패스 미스를 범했다. 이를 잡은 미나미노 타쿠마가 놓치지 않고 득점했다. 브라질은 후반 17분 나카무라 케이토, 후반 26분 우에다 아야세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역전 패배했다.

경기 후 브루노는 "내 잘못이다. 사과하고 싶다. 난 선수 생활 내내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실수가 내 정체성을 규정하는 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내 실수였다. 브라질 팬들에게도 사과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난 이 순간에도 고통을 느끼고 있지만, 고개를 들고 앞으로 나아간다. 어려운 시기에 자신감을 심어준 스태프에게도 감사하다. 사과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브루노는 "내가 라커룸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받은 메시지는 아내에게서 온 것이었다. 내게 자신감을 주고 무엇보다도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해주는 존재였다"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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