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봤어요] “취향에 입주하세요”… ‘29CM’ 디자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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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입주하세요."
29CM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DDP디자인페어'를 공동 개최한다.
29CM가 이번 행사의 공동 주최사로 참여하게 된 배경에는 주 고객층인 25~39세 여성의 취향을 정교하게 반영한 브랜드 큐레이션 경쟁력이 있다.
29CM는 올해 4월 문구 페어 '인벤타리오'를 시작으로, 6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이구홈 성수', 8월 키즈 편집숍 '이구키즈 성수'를 잇달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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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따라 전시 참여 ‘29APT’
패션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취향에 입주하세요.”
15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플라자. 입구를 지나자 눈앞에 아파트 모형이 세워져 있었다. 높이 약 10m, 외벽엔 ‘29APT’라는 이름이 붙었다. 문 앞의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면 실제처럼 문이 열리고 닫혔다.

29CM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DDP디자인페어’를 공동 개최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홈·라이프스타일 전시회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국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주제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제는 ‘29APT’. 서울의 대표 주거 형태인 아파트를 모티브로, 취향이 모인 집을 전시 공간으로 구현했다.
전시의 중심인 ‘29CM 브랜드관’은 네 개 동으로 구성됐다. 브랜드명을 상징하는 숫자 ‘29’를 결합해 ▲129동 ▲229동 ▲329동 ▲429동으로 구획했다. 29CM는 집의 의미와 공간을 바라보는 태도를 기준으로 네 가지 라이프스타일 페르소나(▲맥시멀리스트 ▲쉼 예찬론자 ▲고요한 미식가 ▲낭만적 실용주의자)를 정의했다. 관람객은 각 동을 둘러보며 자신과 닮은 취향을 탐색할 수 있다.
동마다 큐레이션 된 브랜드 구성도 다르다. ‘맥시멀리스트’의 집에는 다채로운 컬러와 패턴이 돋보이는 가구와 오브제가, ‘쉼 예찬론자’ 공간에는 부드러운 조명과 직이 놓였다. ‘고요한 미식가’ 구역에는 테이블웨어와 주방 도구가, ‘낭만적 실용주의자’의 공간에는 감각과 기능을 겸비한 홈 아이템이 배치됐다.

이번 전시에는 68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 중 97%가 국내 브랜드이며, 절반 이상(56%)은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신생 브랜드다. 29CM는 이번 행사를 ‘이구홈(29HOME)’ 생태계 확장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29CM가 이번 행사의 공동 주최사로 참여하게 된 배경에는 주 고객층인 25~39세 여성의 취향을 정교하게 반영한 브랜드 큐레이션 경쟁력이 있다. 29CM는 올해 4월 문구 페어 ‘인벤타리오’를 시작으로, 6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이구홈 성수’, 8월 키즈 편집숍 ‘이구키즈 성수’를 잇달아 열었다. 이구홈 입점사 중 올해 누적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한 국내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29APT 전시의 또 다른 특징은 온라인과의 연계다. 29CM는 이번 전시를 기념해 14개 입점 브랜드와 협업한 단독 컬렉션 ‘29에디션(29 Edition)’을 선보였다. ‘휴식’과 ‘테이블 스타일링’을 주제로 한 36종의 리빙 아이템으로, 현장에서는 QR코드를 통해 래플(추첨 구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앱에서는 같은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29CM 관계자는 “패션을 넘어 홈·뷰티·라이프스타일 전반의 큐레이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K라이프스타일의 저변을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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