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대상 1순위 지목’ 한국전력 외인 베논, 어떤 활약 펼칠까

한국전력은 진에어 2025~2026 V리그에서 복병으로 꼽힌다. 새 외국인 선수 쉐론 베논 에번스(캐나다)의 존재감 때문이다.
한국전력은 V리그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사실상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전체 1순위 KB손해보험이 안드레스 비예나와 재계약을 선택하자 2순위 한국전력이 베논을 지명했다.
베논이 V리그 경계 대상 1호로 지목된다. OK저축은행 전광인은 15일 서울시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올 시즌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를 통틀어 새롭게 오는 선수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선수가 누군가’라는 질문에 “한국전력 베논이 기대된다. 워낙 유명했던 선수라 그렇다”고 말했다.
베논은 206㎝의 압도적 높이를 자랑하는 선수다. 지난달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에서도 캐나다 국가대표 주포로 활약하며 4경기에서 67점을 수확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아시아 배구 경험도 있다. 현대캐피탈 신호진도 “일본에서 뛴 경험도 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강력한 화력을 보여줬다”며 주목했다.
외국인 선수들도 베논을 흥미롭게 바라봤다. 많은 관심을 받는 하파에우 아라우조(우리카드)도 “외국인 선수들과 많이 플레이해봤는데, 베논 선수가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미힐 아히는 베논과 아라우조를 지목하며 “둘 다 트라이아웃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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