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에 튀김, 더 이상은 NO!"…결국 칼 빼든 스타벅스 [포크뉴스]
2025. 10. 15. 16:59
국내 스타벅스가 전국 매장에서 외부 음식 취식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그제(13일)부터 '외부음식 취식 제한' 안내문을 비치했습니다.
안내문에는 '매장 내 외부음식(푸드, 음료 등) 취식은 어렵다'며 '매장 내에서는 준비된 메뉴를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적혀있습니다.
다만, 유아의 분유, 이유식 등은 섭취가 허용됩니다.
그간 국내 스타벅스는 외부음식 반입에 비교적 관대한 편이었습니다.
단순히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니라 '문화 공간'을 표방한다는 서비스 차원에서 냄새가 심하지 빵이나 샌드위치 등은 반입을 허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일부 고객이 매장에서 떡볶이, 튀김을 먹는 모습이 SNS에 퍼지면서 논란이 됐고,
외부음식만 먹고 떠나는 사례도 생기자 매장 운영과 고객 편의를 위해 정책을 바꾼 건데요.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8월 개인용 데스크톱, 멀티탭, 프린트 등을 가져와 장시간 이용하는 '민폐 카공족' 논란이 일자 이를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한은정 디지털뉴스 기자 han.eun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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