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WC 진출 실패… 무려 3600억 PL 월클 FW 2인방을 "조기축구 선수"로 만든 스웨덴, 토마손 감독 끝내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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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2026 FIFA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이 결국 사령탑을 경질했다.
스웨덴축구협회(SVFF)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이사회는 욘 달 토마손 감독의 남자 대표팀 감독직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월드컵 예선에서의 부진한 성적에 따른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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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상당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2026 FIFA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이 결국 사령탑을 경질했다.
스웨덴축구협회(SVFF)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이사회는 욘 달 토마손 감독의 남자 대표팀 감독직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월드컵 예선에서의 부진한 성적에 따른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남자 대표팀이 기대했던 결과를 내지 못했다는 점이 이번 결정의 근거"라며 "내년 3월 열릴 플레이오프를 통한 본선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는 만큼, 가능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예견된 결말이었다. 스웨덴은 객관적으로 유럽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 전력을 보유했지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은 급격히 낮아졌다.
스웨덴은 14일 예테보리 울레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 예선 B조 4차전 홈경기에서 코소보에 0-1로 패하며 충격의 3연패에 빠졌다. 본선 진출 희망을 되살리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지만 내용과 결과 모두 참담했다.

토마손 감독은 리버풀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1억 2,500만 파운드(약 2,379억 원)를 투자한 알렉산더 이사크와, 아스널이 6,350만 파운드(약 1,209억 원)를 투자한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를 투톱으로 내세우며 총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기대했던 득점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스웨덴은 지난 9월 코소보 원정에서도 0-2로 완패한 바 있다. 이후에도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1무 3패로 B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조 1위만이 본선에 직행하고, 2위 팀은 네이션스리그 상위 4개국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예선 구조상 스웨덴은 이제 기적을 바라야 하는 처지다.

스웨덴 일간지 '스포르트블라뎃'의 다니엘 크리스토페르손 기자는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토마손 감독의 경질 직후 "모든 게 잘못됐다. 토마손은 선수단의 특성에 맞지 않는 전술을 고집했다"며 "세계적인 공격수 요케레스를 비롯해 이사크, 루카스 베리발(토트넘 홋스퍼) 같은 선수들조차 마치 조기축구 선수처럼 만들어놨다"고 혹평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팀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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