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육상, 부산 전국체전서 명예 회복하나

오창원 2025. 10. 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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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육상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명예회복에 도전한다.

도체육회와 육상연맹은 오는 17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4개 정도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6천여점을 약간 상회하는 점수를 예상하고 있다.

도는 제100회 서울 전국체전서 종합점수 5천642점을 획득, 경북(4천653점)을 따돌리고 전무후무한 28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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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연승 이후 경북에 3회 연속 우승 내줘
남일반부 경보와 계주 선전하면 박빙 승부
전국체전 엠블럼
경기도 육상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명예회복에 도전한다.

도체육회와 육상연맹은 오는 17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4개 정도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6천여점을 약간 상회하는 점수를 예상하고 있다.

반면 최근 3년간 도를 따돌리고 종목 우승을 차지한 경북은 6천300여점 획득을 전망하고 있다.

도는 예상 점수에서 뒤지지만 지난해 출전하지 못했던 국가대표 최병광(삼성전자)이 남일반부 경보 20km에 출전하고 계주에서 변수가 많은 점을 감안하면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4년 만의 정상 탈환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도는 제100회 서울 전국체전서 종합점수 5천642점을 획득, 경북(4천653점)을 따돌리고 전무후무한 28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제101회 및 제102회 대회가 미 개최되거나 고등부만 개최된 이후 정상적으로 열린 제103회 울산 대회부터 경북에 뒤처지며 3년간 준우승에 그쳤다.

연승행진이 좌절된 이유로는 경북이 약세였던 필드 종목 강화와 대학부 창단 등 맞춤전략으로 전력을 강화시킨 반면 도는 학교 운동부의 잇단 해체와 도 육상연맹이 내홍을 겪으며 우수 선수 육성을 등한시한 것이 가장 컸다.

도육상의 암흑기로 평가할 수 있는 이 기간에는 전국체전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3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도 31연패에 그치는 등 철옹성을 구축했던 각종 대회 연승행진이 좌절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장관기 시도대항 육상대회는 연승행진이 좌절된 이듬해 정상을 탈환하며 올해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도는 전국체전 육상에서 시군청팀들의 활약으로 트랙부문에서 월등한 기량차를 보이고, 필드와 로드레이스서 상위권에 포진하며 연승행진을 이어왔다.

하지만 별다른 전력 향상책을 마련하지 못한 도는 제100회 전국체전을 정점으로 경북에 뒤처졌다.

도는 당시 경북을 989점차로 따돌리고 우승했지만 제103회 대회서는 도가 5천421점에 그친 반면 경북은 5천700점을 획득하며 '거함' 경기도를 279점차로 침몰시켰다.

더욱 심각한 것은 도내 시군청 운동부가 특별한 시설이 필요하지 않은 트랙 부문에 치우침으로써 상대적으로 필드와 로드레이스가 약세를 보였지만 지난해에는 필드는 물론 줄곧 1위를 차지했던 트랙분야도 경북에 411점 뒤지는 결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도는 종합점수 5천998점에 그치며 경북(6천512점)에 514점차로 패하며 3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도 육상연맹 관계자는 "전력 분석 결과 경북에 뒤지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경보와 계주에서 기대만큼 성과를 내준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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