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株, 트럼프 "폭력적 무장해제" 발언에 동반 상승(종합)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방산주가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수위 높은 경고성 발언에 동반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보다 5.69% 오른 21만3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시스템(3.69%), LIG넥스원(2.2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5%), 풍산(3.93%) 등도 상승 마감했다.
이는 1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하마스를 향해 "무장을 해제하지 않으면 우리가 해제시킬 것"이라고 발언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자신들이 무장을 해제하겠다고 했다"며 "만약 그들이 (스스로) 무장을 해제하지 않으면 우리가 하겠다.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며 아마 폭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가자지구 휴전안에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하면서 하마스에 납치돼 가자지구에 억류됐던 이스라엘 생존 인질 20명은 전날 모두 석방됐다. 이스라엘도 자국 내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1천900여명을 석방했다.
이어 '휴전 합의'의 2단계인 하마스의 무장 해제, 이스라엘군의 단계적 철수, 팔레스타인 민간정부 수립이 남았으나 무장 해제를 놓고 견해차가 큰 상황이다.
하마스는 또 합의에 따라 인질 시신 28구(가자지구 전쟁 이전 납치된 1명 유해 포함)를 돌려주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인도된 시신은 4구뿐이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가자지구 휴전 합의 2단계가 난항을 겪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의 하마스 무장해제 압박 관련 강경 발언이 나오면서 방산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월드컵] "한국축구 사지로 몬 감독, 영원히 떠나야"…붉은악마도 등 돌려 | 연합뉴스
- 배우 김규리 향해 수백차례 모욕글 게시 40대 악플러 징역 1년 | 연합뉴스
- '수원 마약 의심 영상' 30대, 국과수 소변 정밀감정도 음성 | 연합뉴스
- "요양원이 굶긴다" 치매 모친 전화에 휘발유 분신 협박한 50대 | 연합뉴스
- 복지부, 탈모 건보적용 공론화 중단…연내 추진 사실상 어려울듯(종합) | 연합뉴스
- 바다에 빠졌다 구조된 미국인, 해경에 감사 편지 "평생 못 잊어" | 연합뉴스
- "러시아 신병, 우크라 전장 투입되면 20∼35분만에 전사" | 연합뉴스
- 가세연 김세의, 서울구치소 독방 수감…신변 위협 주장 | 연합뉴스
-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별세…들국화 최성원 부친상(종합) | 연합뉴스
- [쇼츠] 역대급 폭염 속 루이뷔통 '인공폭포 패션쇼' 논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