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레전드’ 지쿠 “일본 경쟁력 매우 높아, 한국과는 전혀 달라”

양승남 기자 2025. 10. 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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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니구치 쇼고가 14일 브라질전 역전승 후 포효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브라질 축구 레전드로 일본 대표팀 감독을 지냈던 지쿠가 브라질을 격파한 일본을 극찬했다.

15일 일본 골닷컴에 따르면 지쿠는 브라질 매체 코레이로 브라질리언스와 인터뷰에서 일본 대표팀을 칭찬했다.

일본은 14일 홈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전반에 먼저 2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대반격을 펼쳐 3-2 역전승을 이뤄냈다. 그동안 브라질을 상대로 2무11패로 승리가 없었던 일본은 감격의 첫승을 거뒀다.

지쿠는 “훌륭한 역전극이었다”며 일본 대표팀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조국 브라질에 대해서는 “가능한 많은 선수를 시험하기 위해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부임한지 아직 얼마 되지 않아 선수들을 많이 모른다”면서 “그렇다고 해도 그런 역전패를 당한다면 방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했다.

지쿠는 “일본은 정말 훌륭한 팀이다. 한국과는 전혀 다르다. 지금 일본 대표팀의 경쟁력은 매우 높다”고 말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일본을 지휘하던 지쿠 감독. Getty Images코리아



현역 시절 ‘하얀 펠레’로 불렸던 브라질 레전드 지쿠는 ‘친일파’로 유명하다. 현역 마무리를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했다. 그는 1999년 가시마에서 처음 감독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2 한·일 월드컵 직후 일본 대표팀 감독에 올라 2006 독일 월드컵까지 지휘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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