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 2025 아시안퍼시픽 컵 앞둔 스콜스와 찌숭, "커리안바오와의 대전 기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세계 최강을 가리는 SWC2025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예선을 통해 세계 각 지역 대표를 선발하고, 본선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아시아퍼시픽 컵은 아태지역의 강자를 가리는 무대로, 상위 3인이 월드 파이널 진출 자격을 얻는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부산에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한국 대표로는 스콜스와 찌숭이 대전을 앞두고 있다.
스콜스와 찌숭 양 선수는 2023년 슈퍼매치가 시작된 이래 매년 팀 코리아로 활약해 온 실력자들이다. SWC2025 아시아퍼시픽 컵을 앞둔 양 선수의 각오를 들어봤다.
-올해 SWC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스콜스: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누구를 만나도 비등하게 싸울 수 있다는 자신감에 올해도 지원했다.
찌숭: 이제는 참가하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라 일상처럼 지원했다.
- 스콜스 선수는 작년 SWC 본선 진출을 하지 못했다. 이번에 어떻게 예선 준비했나
스콜스: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하는 구도를 선호해왔지만, 이번에는 서로 턴을 주고받는 구도를 염두에 두고 운칠기삼에 맡기는 플레이를 한 것이 오히려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다.
- 찌숭 선수는 23년도 이후 본선 재진출인데 그때와 지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찌숭: 2022년·2023년에 본선에 진출한 뒤 작년에 한 번 쉬고 올해 다시 진출했는데, 올해가 제일 실력이 잘 갖춰졌다고 생각한다.
-올해 예선에서 가장 까다로웠던 경기는?
스콜스: 첫 경기로 만난 문무궁이다. 보유한 몬스터 조합이 극상성이라 5:5 구도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하필 경기 초중반에 운도 많이 따르지 않아서 탈락 직전까지 다녀온 것 같다.
찌숭: 승자조 경기 4강에서 만난 지돌 선수다. 메타에 좋은 빛 속성과 어둠 속성 몬스터를 너무 많이 보유하고 있어서 상대하기 까다로웠다.
스콜스: 결승에서 만난다면 둘 다 월드 파이널 행이 확정된 상황이라 모든 것을 오픈하고 함께 준비할 수 있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풀 매치 접전을 예상한다. 찌숭은 본선 삼수인 만큼 실력이 무르익었기 때문에 이번엔 정말 월드 파이널에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찌숭: 가장 친한 동생이라 경쟁자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대진표 상 만난다면 결승에서 붙게 될텐데, 그렇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스콜스: 작년 아시아퍼시픽 컵 우승자이자 첫 상대인 PU가 가장 견제된다. 선수 스타일상 픽 실수가 없고 가장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에 실수 한번을 놓치지 않고 파고들 것 같아 많은 부담이 된다.
찌숭: 1라운드 상대인 타쿠조다. 2023년, 월드 파이널의 문턱에서 아쉽게 진 과거를 털어내는 대회이길 간절히 빌어본다.
-본선에서 가장 만나보고 싶은 선수, 맞붙어 보고 싶은 선수는 각각 누구인가?
스콜스: 작년 월드 파이널 우승자인 커리안바오다. 아시아 최강 출신 PU를 첫 상대로 만났으니 세계 최강 커리안바오까지 이겨야 모두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
찌숭: 자타가 공인하는 1등 선수인 커리안바오와 붙어보고 싶다. 우승자 출신의 뛰어난 선수이지만, 붙는다면 충분히 이길 자신이 있다.
-올해 아시아퍼시픽 컵은 부산에서 개최된다
스콜스: 길드원들이 응원을 온다고 해서 어느 때보다 부담감과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또, 슈퍼매치 때 친해진 다른 일본 선수들이 일본과 가까운 지역인 만큼 경기 후 많이 찾아올 예정이라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찌숭: 국내에서 하는 만큼 많은 응원을 받으니 좋기도 하고 잘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 온라인에서 만나던 타국 선수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늘 가장 기대된다.
-서머너즈 워를 오랜 시간 플레이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스콜스: 세트만 맞추면 성능이 보장되는 룬 효과 때문에 일정 스펙만 갖추면 누구나 상위 티어를 도전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게임을 조금 쉬다 와도 금방 따라갈 수 있다. 모든 콘텐츠를 다 할 필요 없이 원하는 만큼만 플레이해도 각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찌숭: 함께 즐기는 지인들이 가장 큰 원동력이다. 플레이를 하며 형성된 커뮤니티가 이제 인생의 일부분이 돼 쉬지도 지치지도 못하게 하는 것 같다.
-소감과 각오 한마디를 밝힌다면
스콜스: SWC 본선은 처음이라 긴장된다. 한국 서버의 무서움을 세계에 알리도록 하겠다.
찌숭: 올해는 정말 높이 올라가고 싶다.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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