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폭력적 무장해제" 발언에 방산주 강세…현대로템 5.69%↑(종합)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현대로템 등 방산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폭력적으로 무장해제를 시키겠다"고 발언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전날 보다 5.69% 오른 21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풍산(3.93%),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5%), LIG넥스원(2.24%), 한국항공우주(1.42%), 한화시스템(3.69%) 등 다른 방산주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 종전 2단계 협상 관련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무장을 해제하지 않으면 우리가 해제시킬 것"이라고 발언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회담하며,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취재진이 어떻게 할 무장해제 시킬 것이냐고 묻자 "당신에게 설명해야 할 필요는 없다"면서 "그들은 내가 장난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그들에게 무장해제를 원한다고 얘기했고, 그들은 그렇게 할 것이다. 만약 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할 것이고, 그것은 빠르고 어쩌면 폭력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어쨌든 그들은 무장해제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하마스 측에 이를 물었고, 그들이 무장해제 할 것이라고 답하는 것을 직접 들었다고 부연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트럼프 대통령 주도로 종전 협상 1단계에 합의한 바 있다. 앞으로 진행될 2단계 협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 완전 철군, 하마스 지도부 사면 및 망명 등을 제안하고 있다. 다만 하마스 무장해제와 이스라엘군 철군 등을 놓고 양측 이견이 쉽사리 좁혀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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