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겨드랑이 드러낸 화보 화제될 줄은‥최근 일주일만 8㎏ 감량”[EN:인터뷰]

박수인 2025. 10. 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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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로운이 겨드랑이를 드러낸 속옷 화보 비하인드를 밝혔다.

로운은 10월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극본 천성일 / 연출 추창민) 인터뷰에서 한 속옷 브랜드 화보 촬영에서 겨드랑이를 그대로 드러내 화제된 것과 관련 "그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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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로운이 겨드랑이를 드러낸 속옷 화보 비하인드를 밝혔다.

로운은 10월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극본 천성일 / 연출 추창민) 인터뷰에서 한 속옷 브랜드 화보 촬영에서 겨드랑이를 그대로 드러내 화제된 것과 관련 "그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시대에 맞춰서 해야되는구나 싶었다. 저희는 보여지는 직업이다 보니까. 광고니까 컨펌에 맞춰서 공개한 거다. 광고 브랜드의 이미지에 맞는 컷을 고른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속옷 광고 촬영 후 '탁류'의 장시율을 위해서는 현실적인 몸을 만들어야 했다. 로운은 "속옷 광고를 찍어서 체지방을 뺐는데 감독님께서는 길냥이 같은 몸의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갖춰진 몸이 아니라 야생 느낌의 몸으로. 식스팩이 막 있는 몸은 너무 현실성이 없다고 하셨다. 다시 몸을 만들고나서 감독님께 '괜찮을까요?' 했더니 '너무 예뻐' 하셔서 바로 햄버거 두 개를 먹었다"고 전했다.

모든 촬영이 끝난 후에는 체중이 급격히 증가했다가 현재 다이어트를 한 상태라고. 제작발표회 당시보다 날렵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로운은 "(살이 찐 이유는) 그냥 엄마 밥이 맛있었다. 군대 가기 전에라 엄마가 야무지게 줬다"며 "그때 내 얼굴을 보고 놀랐다. 어떤 선배는 나보고 '살이 막 쪘네'라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일주일 만에 8kg을 뺐다. 군대 가서 사진도 찍혀야 하니까. 그냥 굶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로운이 출연하는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 오는 17일 마지막 8, 9회가 공개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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