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한미, APEC 앞서 협상 진전해야 한단 인식 있어"

김지현 기자 한병찬 기자 2025. 10. 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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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김용범 정책실장이 대미 관세 협상차 16일 방미하는 것과 관련해 "이번 기회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차원에서 가는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관세 협상이) 잘 안돼서 지연된 바 있지만 이제 다시 APEC 정상회담에 앞서 시기상 진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양측의 인식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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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관세협상 의미 있는 진전 이루려 방미"
"서로의 생각은 파악…입장 정리해 해결책 모색"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 범죄가 급증하는 캄보디아에 대한 대응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한병찬 기자 =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김용범 정책실장이 대미 관세 협상차 16일 방미하는 것과 관련해 "이번 기회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차원에서 가는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관세 협상이) 잘 안돼서 지연된 바 있지만 이제 다시 APEC 정상회담에 앞서 시기상 진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양측의 인식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 실장은 다만 "(앞서) 산자부 장관이 (미국에) 가서 얘기할 때 이런저런 대화를 하면서 서로의 입장을 주고받은 게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어떤 의견에 대한 접근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양국과 관련해 "서로의 생각을 알게 된 것"이라며 "그걸 기초로 우리는 우리대로 저쪽은 저쪽대로 입장을 정리해서 이번에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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