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KS로 간다”…삼성 디아즈, ‘홈런왕’의 자신감 “정규시즌 MVP도 원한다”
최대영 2025. 10. 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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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해결사 르윈 디아즈가 준플레이오프(준PO) MVP를 품에 안으며 "한국시리즈(KS)까지 간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디아즈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준PO 4차전에서 2-2로 맞선 8회말, SSG 이로운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결승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번 시리즈에서 디아즈는 16타수 6안타(타율 0.375)·1홈런·6타점을 기록하며 준PO 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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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해결사 르윈 디아즈가 준플레이오프(준PO) MVP를 품에 안으며 “한국시리즈(KS)까지 간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규시즌 타격 3관왕에 이어 가을야구까지 지배한 그는 “솔직히 정규시즌 MVP도 받고 싶다”고 털어놨다.
디아즈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준PO 4차전에서 2-2로 맞선 8회말, SSG 이로운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결승 투런포를 터뜨렸다. 삼성은 이 홈런을 앞세워 5-2로 승리, 시리즈 3승 1패로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디아즈는 16타수 6안타(타율 0.375)·1홈런·6타점을 기록하며 준PO MVP에 선정됐다. 그는 경기 후 “올해는 우리가 반드시 KS에 갈 것 같다”며 “지난해보다 훨씬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정규시즌에서도 디아즈는 타율 0.314, 50홈런, 158타점을 기록하며 홈런·타점·장타율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시즌 최다 타점과 외국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그의 다음 목표는 분명하다. “거짓말하지 않겠다. 정규시즌 MVP를 받고 싶다”고 말한 디아즈는 “물론 한화의 폰세가 놀라운 시즌을 보냈지만, 나도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번 PO에서는 투수 4관왕 폰세(17승·ERA 1.89·252탈삼진·승률 0.944)와 타격 3관왕 디아즈의 맞대결이 최대 관전 포인트다. 지난해 가을야구 경험을 쌓은 디아즈는 “이젠 긴 레이스에도, 추운 날씨에도 익숙하다. 팀을 위해 또 한 번 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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