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해양생태공원·수소도시로 태안 발전 견인"

김동근 기자 2025. 10. 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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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등을 통해 태안군 발전을 견인한다.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15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8번째 일정으로 태안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세로 태안군수와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도정 보고에 이어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태안-안성 고속도로 △수소도시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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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국제원예치유박람회·태안-안성 고속도로 등 약속
태안군을 방문한 김태흠 지사가 태안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태안군민들과 함께 카트 퍼스먼스를 펼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등을 통해 태안군 발전을 견인한다.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15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8번째 일정으로 태안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세로 태안군수와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도정 보고에 이어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태안-안성 고속도로 △수소도시 등을 약속했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원예·치유산업 미래 발전상 제시와 관광·치유 자원화 등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다.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내년 4월 25일-5월 24일 안면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도는 40개국 182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휴양과 치유가 결합된 복합관광도시인 태안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은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 타당성재조사(타재)를 넘지 못했지만, 더 큰 그림을 담아낸 종합계획(2025-2034)을 수립해 지난 4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선정·통과 대응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보전비율 상향으로 생물 다양성, 해양 공간 보전 △해양보호생물 관리를 위한 이용사업 등이 주요 내용이다.

태안-안성 고속도로는 지난해 12월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된 후, 지난 4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타와 유사한 민자 적격성 조사를 진행 중으로, 이를 통과해야만 본격적인 사업이 가능하다.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도내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태안지역 광역교통망이 연결돼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 △베이밸리 순환고속도로 탄생 △태안 기업도시·서산공항·내포신도시·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등 도내 주요 거점 연결 △산업 간 시너지 증대, 지역 균형발전 △서해안 관광 활성화 등을 내다봤다.

수소도시는 태안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를 앞두고 태안과 보령·당진·서산 등 4개 시군에 1490억 원을 투입해 수소생산시설 확충과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주기 기반을 마련한다.

김 지사는 정책현장방문으로 갯벌·염지하수·해양생물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신체·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종합시설인 해양치유센터를 방문했다.

남면 달산리 일원에 총 313억 원을 들여 연면적 8478㎡ 규모로 조성하며, 연내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해수 풀과 테라피실, 마사지실, 피트실, 솔트실 등 다양한 해양치유서비스 시설, 건강관리와 상담을 위한 상담실, 카페, 편의점,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한편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9번째 일정은 16일 논산시에서 이뤄진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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