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이재 "SM 연습생 10년, 힘들었지만...다 이유가 있구나 싶어"[현장]

이윤비 기자 2025. 10. 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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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작곡가 이재(EJAE)가 SM연습생 시절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털어놨다.

1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EJAE(이재)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걸그룹 헌트릭스 멤버 루미, 미라, 조이가 무대 밖에서는 세상을 지키는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하이브리드 액션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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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재 내한 기자간담회 진행

(MHN 이윤비 기자) 한국계 미국인 작곡가 이재(EJAE)가 SM연습생 시절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털어놨다.

1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EJAE(이재)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걸그룹 헌트릭스 멤버 루미, 미라, 조이가 무대 밖에서는 세상을 지키는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하이브리드 액션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이재는 '골든'의 루미의 가창을 맡았다.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리스트 영어 영화 부문에서 매주 진입했으며, OST '골든'은 7주 연속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록했다.

이재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 이상 연습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가 확실하게 느낀 것은 모든 것에는 다 이유가 있구나 하는 것이다. 어린 나이에 연습을 많이 했고 떨어지는게 쉬운 경험은 아니다"라면서도 "어리니까 상처도 받지만, 성장하려면 또 상처 받아야 하고 고생도 해야한다. 고생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그때 거절 당한 것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다. 돌아보니 그 당시 SM의 선택도 이해가 되고, 다 때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장하는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음악이 저를 살린 것 같다. 가수도 있지만 작곡과 작사 엔지니어링도 있지 않나. 저는 그 당시 비트를 만들었다. 매일 비트를 만들고 제 표현을 하면서 저를 찾아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좌절감을 느껴도 기회가 오면 100%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힘들 때 제가 사랑하는, 제 옆의 사람들에게 이야기 했다. 이 작품도 그런 것 아닌가. 혼자서는 버틸수 없다. 그게 중요하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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