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감독 비하+마약 흡입' 前 EPL 심판 데이비드 쿠트, 아동 음란물 제작 혐의 인정

권수연 기자 2025. 10. 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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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리미어리그 심판인 데이비드 쿠트가 아동 성착취물에 대한 혐의를 인정했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심판 출신인 데이비드 쿠트가 아동의 음란한 이미지를 제작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쿠트는 지난해 11월 리버풀을 이끌던 위르겐 클롭 전 감독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혐의로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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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전 프리미어리그 심판인 데이비드 쿠트가 아동 성착취물에 대한 혐의를 인정했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심판 출신인 데이비드 쿠트가 아동의 음란한 이미지를 제작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쿠트는 경찰이 2월에 회수한 A등급 영상과 관련된 혐의로 노팅엄 법원에 출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A등급' 영상은 미성년자 성범죄 영상 가운데 가장 심각한 수준의 등급으로 아동 및 청소년들이 성인에게 성적 학대 등을 당하는 영상에 해당한다.

니르말 샨트 KC 판사는 형 선고 전 "당신은 중대한 사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며 "실형 여부는 모든 정보가 법원에 제출된 뒤 결정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판결이 징역으로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는 안이한 마음으로 떠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쿠트는 앞서 9월 노팅엄 치안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는 무죄를 주장했지만, 이번에는 죄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에 의하면 쿠트는 지난 2020년 1월 개인 노트북으로 아동 성착취물 영상을 추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쿠트는 지난해 11월 리버풀을 이끌던 위르겐 클롭 전 감독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혐의로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게시된 영상 속에서 쿠트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번리와 경기할 때 클롭 감독이 내 판정에 대해 엄청나게 욕을 했었다"며 클롭 감독을 향해 "오만하며 XX 같은 놈" 등 적나라한 욕설을 퍼붓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의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PGMOL은 이를 실제 영상으로 판정한 후 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영국 현지 매체들에 의해 쿠트가 마약을 흡입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추가 발굴됐다. 마약, 욕설과 더불어 베팅 등 일련의 혐의들로 인해 올해 초 유럽축구연맹(UEFA)은 쿠트에게 이듬해 6월 30일까지 유럽대항전 경기 심판을 맡는 것을 금지하는 징계를 내렸다.

 

사진=뉴캐슬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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