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분기에도 상승 기조”[헤럴드머니페스타 2025]

유동현 2025. 10. 15.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들어 코스피 이미 40% 정도 상승했습니다. 추가적인 지수 상승 수익률은 높지는 않겠지만, 이익 사상 최고치 경신을 기반으로 상승 기조 유지는 가능합니다."

이 실장은 "기업 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가 여전해 지수 상승 기조는 4분기에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지난해보다 미국 증시의 전반적인 수익률은 낮아지긴 했지만,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만 하나증권 실장
반도체·SW·이차전지 관심업종
이익추정치·달러약세 지속 주목

“올해 들어 코스피 이미 40% 정도 상승했습니다. 추가적인 지수 상승 수익률은 높지는 않겠지만, 이익 사상 최고치 경신을 기반으로 상승 기조 유지는 가능합니다.”

이재만(사진)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장은 4분기 한국시장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이 실장은 헤럴드머니페스타 2025에서 ‘4분기 미국과 한국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연사에 나선다.

코스피는 추석연휴를 앞둔 2일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넘어서며 올해 랠리를 펼치고 있다. 1일 기준 연초 대비 수익률은 48.42%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도주인 반도체 종목이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상법개정과 세제개편에 따른 정부의 기업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 친화적 시장 조성 등 기대로 코스피를 사들이고 있다.

이 실장은 “반도체와 산업재 중심의 기업 이익 증가했다”며 “주주친화정책 강화 기대와 외국인 순매수가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한국 증시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그는 “이익 성장 주도주인 반도체와 산업재는 여전히 관심 업종”이라면서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소프트웨어(SW)와 이익 턴어라운드가 될 수 있는 이차전지 등과 같은 새롭게 부각될 수 있는 업종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4분기 국내 증시에서 “국내 기업의 이익 추정치가 실제 사상 최고치 경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가의 여부”는 주목해야 할 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달러 약세가 지속될 수 있는가의 여부도 중요하다”며 “이는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수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고 했다.

미국 증시도 4분기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이 실장은 “기업 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가 여전해 지수 상승 기조는 4분기에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지난해보다 미국 증시의 전반적인 수익률은 낮아지긴 했지만,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미 증시 거품(버블) 우려에 대해서는 “밸류에이션이 부담이 높다는 것은 사실이고, 시중금리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고평가 논란에서는 자유롭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다만 “인공지능(AI) 산업 중심으로 성장 업종이 재편되고 있고, 투자도 증가하고 있어 매출과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도 유효한 상황”이라고 봤다.

미국 시장에서 주목할 섹터로는 ‘테크(Tech)’ 업종을 꼽았다. 이 실장은 4분기 미국 증시에서 주의할 대목으로는 ‘미국 장기 국채금리의 하락 여부’를 들었다. 그는 “여전히 중요한 변수”라며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맞춰 하락할 수 있는가는 중요하다”고 했다. 유동현 기자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