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차이? 괜찮아요"…한혜진·황우슬혜, ♥연하남 리얼 연애 MC 확정 ('누난 내게 여자야')

한혜진(종근당건강)/ 황우슬혜 장우영 수빈(각 소속사 제공) (왼쪽 위부터)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KBS가 새로운 연애 예능 '누난 내게 여자야'를 선보이며 핑크빛 설렘을 예고했다.

오는 10월 27일(월) 첫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커리어와 일상에 집중하느라 사랑을 놓친 여성들과, 사랑 앞에서는 나이보다 진심을 믿는 남성들의 리얼한 연애 과정을 담는다.

연상녀와 연하남의 '진짜 사랑 실험'이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기존 연애 리얼리티와 차별화된 감정선을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현실 연애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할 MC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모델 한혜진은 '연애 고수'다운 통찰력으로 출연자들의 숨은 러브라인을 캐치하며, 특유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배우 황우슬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MC로 데뷔, 연상녀들의 감정을 대변하며 공감과 활력을 더한다. 여기에 아이돌 MC 듀오인 장우영(2PM)과 수빈(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조합이 신선함을 더한다.

장우영은 "연애 프로그램 마니아답게 러브라인을 분석하는 재미를 보여주겠다"며 '연프 분석가'로 활약을 예고했고, 수빈은 "연애는 잘 모르지만 10살 많은 누나가 있어서 누나들의 마음은 안다"며 자신만의 감각을 드러냈다.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네 명의 MC가 함께 만들어낼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가 쏠린다.

제작진은 "사랑에는 정답도, 나이도 없다. 진짜 마음이 통할 때 어떤 관계가 만들어지는지를 솔직하게 보여줄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전했다. 출연자들의 일상과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 시청자 역시 현실 연애의 설렘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연애 예능이 보여주던 인위적인 관계 설정에서 벗어나, '누난 내게 여자야'는 연상연하 커플의 솔직한 감정 변화와 사랑의 밀도를 다채롭게 담아낼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