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생활비 부담..." 인서울 대학 수시 지원률 40%→35%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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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시모집에서 수도권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 비율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가 2026학년도 수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총 26만8821건)의 고교 소재지별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대학 지원 비율이 전국 모든 지역에서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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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시모집에서 수도권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 비율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소재 대학 지원 비율은 전년도보다 5.0%포인트(p) 감소했다.
진학사가 2026학년도 수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총 26만8821건)의 고교 소재지별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대학 지원 비율이 전국 모든 지역에서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큰 변화는 서울에 위치한 대학 지원 비율의 급감이다. 서울권 대학에 지원한 비율은 2022학년도 22.2% → 2023학년도 22.9% → 2024학년도 23.6% → 2025학년도 23.8%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왔지만, 올해 18.8%로 크게 떨어졌다. 이는 통합수능이 시작된 2022학년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특히 서울 학생들도 2022학년도에는 39.7%가 서울권 대학에 지원했지만 올해 2026학년도에는 35.4%만 지원해 서울 거주 학생들조차 서울권 대학 지원을 줄였다.
수도권 대학으로 넓혀봐도 비율 하락이 눈에 띈다. 2022학년도 43.6%에서 2023학년도(45.5%), 2024학년도(48.1%)까지 오르다 2025학년도 47.9%로 소폭 낮아지더니 올해는 40.4%를 기록했다.
반면 비수도권 대학 지원 비율은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수험생의 경우, 수도권 대학 지원 비율이 낮아진 대신 인접한 강원권과 충청권에 지원한 비율이 각각 2022학년도와 비교해 6.5%→8.3%, 18.6%→21.1% 등으로 늘었다.
비수도권에서는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 내 대학을 선택한 비율이 일제히 상승했다. 생활비 부담 완화, 안정적인 합격 가능성, 지역인재전형 활용 확대 등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또한 수도권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 지원한 비율도 대부분 상승해 수험생들이 합격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역 대학을 현실적 대안으로 인식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올해 수시에서는 수험생들이 수도권 경쟁률 부담을 피하고 지역 대학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며 "이는 정시모집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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