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 납치돼 있다"…경기북부서 동남아 실종 신고 3건 수사 중

김수연 2025. 10. 1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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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취업사기·납치·감금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북부 지역에서도 캄보디아와 관련한 실종 신고가 3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과 관련된 실종·감금 의심 사건 3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실종 전 캄보디아 대사관으로 전화해 "베트남 하노이에 납치돼 있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B씨와 C씨 사건은 현재까지 납치 등 범죄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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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내 한국인 범죄 피해 관련 질의 받는 조현 장관/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취업사기·납치·감금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북부 지역에서도 캄보디아와 관련한 실종 신고가 3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과 관련된 실종·감금 의심 사건 3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지난 2023년 10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올해 8월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A씨는 실종 전 캄보디아 대사관으로 전화해 "베트남 하노이에 납치돼 있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외 도피 가능성과 납치 여부 등을 모두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지난해 6월 필리핀으로 출국한 40대 남성 B씨는 올해 8월 "캄보디아에서 일하고 있다"고 가족에게 연락한 뒤 10월부터 연락이 끊겼으며, 지난해 1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40대 남성 C씨는 지난 5월 "캄보디아에서 일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뒤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B씨와 C씨 사건은 현재까지 납치 등 범죄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출입국 기록 등을 토대로 실종 경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15일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로 합동 대응팀을 파견한다.

대응팀은 이날 오후 프놈펜으로 출국할 예정이며, 현지에서 캄보디아 고위급과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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