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포항, '태하 드라마' 이어간다...'최초 원클럽맨 출신' 박태하 감독과 3년 재계약

금윤호 기자 2025. 10. 15. 0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구단 최초 '원클럽맨 출신' 박태하 감독과 동행을 이어간다.

포항은 "박태하 감독과 2028년까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식 발표했다.

박 감독은 선수 시절 1991년부터 2001년까지 포항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포항과 다시 손을 맞잡은 박 감독은 "남은 리그 6경기 최선을 다해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재계약을 결정해 준 구단과 헌신적으로 뛰어주는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 금윤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구단 최초 '원클럽맨 출신' 박태하 감독과 동행을 이어간다.

포항은 "박태하 감독과 2028년까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식 발표했다.

박 감독은 선수 시절 1991년부터 2001년까지 포항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선수 은퇴 후에는 포항을 거쳐 국가대표팀, FC서울, 옌볜 푸더(중국) 등에서 코치로 활동했으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을 역임한 뒤 포항에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박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2024시즌 포항의 K리그1 파이널A(1~6위) 진출과 코리아컵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포항을 4년 연속 파이널A에 올려 놓았다.

포항과 다시 손을 맞잡은 박 감독은 "남은 리그 6경기 최선을 다해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재계약을 결정해 준 구단과 헌신적으로 뛰어주는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포항은 내 운명이라 생각한다. 젊은 시절을 이곳에서 보냈고, 지금도 포항에서 좋아하는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 팬 여러분과 함께 이 행복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 스틸러스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