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대구-제주 노선 감축? "지역 관광업계 우려"

현경아 2025. 10. 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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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하면서 대구-제주 노선의 절반 이상을 감편하려는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며 부처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사가 대구-제주 노선 16편 가운데 10편을 감편하려는 검토가 이뤄지고 있어 지역 관광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두 항공사의 기업 결합을 승인하면서 경쟁 제한이 우려되는 7개 노선에 대해 2019년 공급석의 90%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무를 부과했는데, 5개 노선의 공급석 90%를 채우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두 항공사의 통합으로 인한 노선 문제는 대형 비행기를 투입하면 해결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며, 대구-제주 노선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확실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