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연상호 ‘얼굴’은 영화적 완성도의 정점”

세계적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영화 ‘얼굴’(감독 연상호)을 칭찬했다.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헬보이’ 시리즈, ‘퍼시픽 림’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등의 작품들을 통해 기발하고 독창적인 소재와 표현력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최근 ‘얼굴’을 관람한 뒤 “‘얼굴’은 가족 드라마이자 미스터리 영화이지만, 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영화적 완성도의 정점이다. ‘부산행’이 스펙터클의 불꽃으로 폭발했다면, ‘얼굴’은 정교한 시적 감수성으로 완벽함을 빚어낸 작품이다!”(“The Ugly is part family drama, part mystery, but entirely an exercise in film mastery. As precise in its elegant poetry as Train to Busan was in its spectacular display of fireworks!”)는 평과 함께 영화에 대한 감탄을 전했다.
또한 지난 2016년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개봉 당시에도 영화를 관람한 뒤 SNS에 인상적인 호평을 남겼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전한 ‘얼굴’에 대한 호평은 연상호 감독의 작품과 행보에 대한 애정이 묻어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렇듯 ‘얼굴’은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과 강렬한 메시지로 여전히 국내외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 영화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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