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주지훈 너무 섹시해, 결혼 준비? 몸만 오세요” (돌싱포맨)[어제TV]

SBS ‘돌싱포맨’

SBS ‘돌싱포맨’

[뉴스엔 유경상 기자]

홍진영이 결혼 준비는 되어있다며 최근 심장을 뛰게 한 이상형으로 주지훈을 꼽았다.

10월 14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핫이슈 메이커 홍진영, 정인, 조정치, 윤하정이 출연했다.

홍진영은 전 연인에게 들었던 최악의 말이 “너 관리 좀 해라”라며 “너무 관리를 잘하는 사람이었다. 운동을 좋아하고. 거의 헬스장에서 살고. 일할 때 제외하고 헬스장에서 거의 살았다”고 말했다.

탁재훈이 “그 분은 언급하면 안 된다. 결혼하셔서”라고 너스레를 떨자 홍진영은 “아니다. 다른 사람이다”라며 깜짝 놀랐고, 이상민이 “운동하면 다 그 사람이냐. 운동하면 다 김종국이냐”라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진영은 최근 죽어있던 심장이 다시 뛰었던 순간으로 ‘중증외상센터’를 꼽았고 김준호가 “주지훈이냐”고 묻자 “너무 섹시하다. 여자들이 봤을 때 되게 섹시한 매력이 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경제적으로 결혼 준비가 어느 정도 되어있냐는 질문에는 “몸만 오세요”라며 “저는 자립심이 없는 사람은 싫다. 돈은 많이 안 벌어도 되는데 본인 일을 가지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 좋다. 굳이 나한테 뭘 안 해줘도 된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홍진영이 남자친구에게 명품 사주고 현금도 줬는데 받은 건 종이학”이라고도 말했고, 조정치는 정인에게 찰흙으로 만든 인형을 선물한 적이 있다며 민망해했다.

조정치는 “찰흙도 산 게 아니고 뽑기 기계에서 잘 나오지 말라고 고무찰흙을 달아놓는다. 옆에 찰흙이 쌓여 있었다. 사람들이 물건만 가져가서. 그걸로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정인은 “그런데 잘 만들어줬다. 춤추는 느낌으로 안고 있는. 잘 만들어서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탁재훈은 “다른 거 발견 못 했냐. 그 안에 목걸이나?”라며 “소중한 날에 찰흙 선물하면 100% 실망한다”고 말했지만 홍진영은 “이런 성의를 말한 거다. 비싼 게 아니라”라며 성의있는 선물이 좋다고 반박했다.

이에 탁재훈은 “알았어. 찰흙 해줄게. 원희야, 찰흙 2개만 사와”라고 능청을 떨었고, 김준호가 “둘 다 만들어주게?”라며 홍진영과 윤하정을 언급하자 탁재훈은 “응”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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