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이혼" vs "책임감" 윤민수→함소원, 부부 아닌 부모로 함께 [MD이슈]

김지우 기자 2025. 10. 15.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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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함소원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이혼 후에도 서로를 존중하고, 자녀를 위해 함께하는 스타 부부들의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

가수 윤민수는 지난해 전처 김민지 씨와 결혼 18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한집살이 중인 근황이 공개되자, 일부 시청자는 “정말 이혼한 것이 맞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윤민수는 “정리할 부분들이 많다. 집이 매매가 되어야 정리가 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윤후의 졸업식이나 여행에서도 함께하며 가족으로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아들 윤후와 함께 일본 여행에 나서며 ‘위장이혼설’이 다시 불거졌다. 이에 윤민수는 “일본여행 간 것 때문에 사람들이 오해하더라. ‘이혼했는데 여행을 같이 가네?’ 하는 거다. 너는 그냥 너대로 놀았는데”라고 해명했다. 김민지 씨 또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BS '미우새'

함소원 역시 비슷한 사례다. 그는 2018년 18살 연하 진화와 결혼했으나 2022년 이혼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딸 혜정을 위해 한동안 함께 생활하며 사업 현장을 찾는 등 일상을 공유했다. 일각에서는 ‘위장 이혼’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함소원은 “위장 이혼할 정도의 빚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최근 함소원은 진화, 딸 혜정과 함께 서울의 한 놀이공원에서 포착됐다. 지난 13일 방송인 박슬기는 “소원 언니 가족 만남. 반가웠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의 모습은 자녀 중심의 관계를 이어가는 이혼 부부의 새로운 가족상을 보여준다.

윤민수와 함소원 사례는 ‘이혼 후 관계 단절’이라는 기존의 관념을 흔든다. 일부는 이를 ‘쿨하다’고 평가하고, 일부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하지만 공통점은 분명하다. 두 사람 모두 자녀를 위해 성숙한 책임감을 갖고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위장이혼’과 ‘쿨한 이혼’ 사이, 현대 가족의 다양한 모습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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