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410억' 폭격기 2경기 연속 골 넣고도 불명예 낙인찍혔다…"여름 이적시장 최악의 영입"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축구 에이전트가 지난여름 이적시장 최악의 영입으로 베냐민 세슈코(RB 라이프치히)를 꼽았다.
세슈코는 지난 시즌 RB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45경기 21골 6도움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그의 활약을 지켜본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뒤 그를 노렸고 옵션 포함 7360만 파운드(약 1410억 원)에 영입했다.
세슈코는 올 시즌 8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됐던 그는 최근 선발 라인업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골 맛을 보며 득점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있다.
하지만 축구 에이전트들은 맨유의 세슈코 영입을 비판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0명의 축구 에이전트들이 참여한 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되었다"며 "이 설문에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동안의 ‘최고의 거래’, ‘최악의 거래’, 그리고 ‘가장 놀라운 거래’에 대한 질문이 포함되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세슈코가 맨유의 가장 비싼 영입이었다. 세슈코는 최근 리그 두 경기에서 연속 득점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설문에 참여한 일부 에이전트들은 그의 이적을 ‘최악의 계약'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이 진행한 이 설문 조사에서 세슈코는 6표를 받으며 '최악의 계약'에 이름을 남겼다. 2위는 제임스 트래포드(3표, 맨체스터 시티)다.
에이전트들은 "너무 많은 돈을 너무 일찍 썼다", "큰돈을 썼지만 경력은 미미하다", "맨유가 여론의 압박에 떠밀려 영입한 계약"이라고 전하며 세슈코가 최악의 계약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유튜브 채널 '디 유나이티드 스탠드'의 진행자인 마크 골드브리지는 세슈코가 '최악의 계약'으로 평가받은 것을 비판했다.
그는 "세슈코는 PL에서 아직 선발로 꾸준히 뛰지도 못했는데, 두 경기 연속으로 골을 넣었다. 그런데 그게 여름 최악의 영입이라고?"라며 "이보다 더 어이없는 평가는 없다. 맨유가 사람들을 그렇게 자극하나 보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말도 안 된다. 완전히 웃기는 일이다. 어떤 세상에서 세슈코가 ‘최악의 영입’에 가까운 선수라는 거지?"라며 "이건 명백히 결과도 보기 전에 미리 결론 내린 평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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