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팀 타율 0.173’ 가을야구에서도 타격이 발목을 잡았다…SSG, 2년 전에 이어 또다시 WC팀에 업셋 허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가 2023년에 이어 또다시 '업셋'을 허용했다.
SSG는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4차전 맞대결을 벌였다.
SSG는 올해 페넌트레이스 144경기에서 75승4무65패(승률 0.536)의 성적을 거둬 3위로 준PO에 직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SG는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4차전 맞대결을 벌였다. 삼성에 0-2로 패한 SSG는 시리즈 전적 최종 1승3패를 기록해 가을무대에서 쓸쓸히 퇴장했다.
SSG는 올해 페넌트레이스 144경기에서 75승4무65패(승률 0.536)의 성적을 거둬 3위로 준PO에 직행했다. WC 결정전을 통해 준PO에 오른 삼성을 상대로 플레이오프(PO)행을 노렸으나 직행 팀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며 PS를 4경기 만에 마쳤다.
SSG로선 2년 전의 ‘악몽’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SSG는 2023년에도 페넌트레이스 3위를 차지해 준PO에 직행했으나 당시 WC를 통해 준PO에 오른 NC 다이노스에 덜미를 잡혔다.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내리 3연패를 기록하며 가을무대를 떠났다.

주축 선수들의 침묵이 SSG로선 무엇보다 뼈아팠다. 최정(0.167), 한유섬(0.182), 심지어 외국인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까지 타율 0.188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고명준이 3차전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며 장타 능력을 발휘한 게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득점 자체가 적다보니 장점인 ‘지키는 야구’도 한계를 드러냈다. 특히 철옹성을 자랑하던 팀 불펜마저 무너져 내렸다. 14일 4차전에선 페넌트레이스 홀드왕(35홀드) 노경은이 0.1이닝 1실점을, 33홀드를 수확했던 이로운은 0.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SSG로선 페넌트레이스 속 단점이 PS에서 다시 부각되고, 장점은 발휘되지 못하는 최악의 경우의 수를 연출했다. 선발 원투펀치 역할을 하며 23승을 합작한 드류 앤더슨(3차전·3이닝 3실점 2자책)과 미치 화이트(1차전·2이닝 3실점)가 PS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 역시 SSG가 예상하지 못한 변수였다.
대구|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대구|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정수, ♥원진서와 결혼하더니…무려 16kg 감량
- 민효린, 체형 언급에 품격 응수 “엄마로서의 나, 응원해 주세요”
- 정승제, 14살차 한선화와 ‘심쿵’? 함께 숙박업소 운영하며 가까워져
- 이정진♥박해리 첫 데이트→정준하 질문 그만해! (신랑수업)
- ‘故 조민기 아내’ 김선진, 이사배와 재회에 울컥 “옛 기억 떠올라…”
- XG 코코나, 성 정체성 밝혀 “올해 초 유방 절제 수술”
- 박나래, 이번엔 ‘주사 이모’…불법 의료 시술 의혹
- “김석훈, 50대인데 아직도 혈기 왕성…” 현장 경악 (세 개의 시선)
- 조영남 “김주하, 남자 복이…” 폭탄 발언에 초토화 (데이앤나잇)
- 유재석, 화났다…악성댓글·루머 등 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