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S TIME: 폰세’ 한화 자신감 폭발, PO1 선발 곧바로 예고…가을야구는 라스트댄스, KS 우승 안기고 ML 복귀 시동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IT IS TIME: 폰세.’
한화 이글스의 엄청난 자신감이다. 한화는 14일 삼성 라이온즈-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끝나자마자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실상 17일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로 에이스 코디 폰세를 예고했다.

구단이 게재한 영상을 보면, 폰세가 의자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여기서 ‘킥’은 14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대구에서 생중계한 MBC의 중계 코멘트가 희미하게 들린다는 것이다. 김나진 아나운서가 SSG의 9회초 마지막 타자 정준재가 삼성 마무리 김재윤으로부터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장면 및 삼성의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하는 콜을 잔잔하게 깔았다.
이는 한화가 삼성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자마자 자신들은 곧바로 싸울 준비가 됐다는 걸 강조하는 의미다. 김나진 아나운서의 콜이 끝나자마자 폰세가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문을 열고 그라운드로 나간다.
그런 다음 구단은 ‘IT IS TIME’이란 문구를 삽입했다. 아울러 플레이오프 1차전이 17일 18시30분에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다고 예고했다. 폰세가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라고 분명하게 밝힌 것이다.
놀라운 건 아니다. 올해 한화 야구를 조금만 본 팬들이라면 한화가 가을야구서 ‘폰와류문’ 순으로 선발로테이션을 운영할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경문 감독이 정공법을 선호하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다른 감독이 현재 한화를 이끈다고 해도 단기전의 문을 여는 첫 경기서 슈퍼에이스 폰세를 택할 것이다.
한화는 9~10일 연천 미라클, 12일과 14일 상무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폰세도 가볍게 몸을 풀면서 17일 1차전 등판을 마쳤다. 폰세는 올 시즌 29경기서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 승률 94.4%를 기록했다. 2011년 윤석민 이후 14년만에 투수 4관왕에 성공했다. 정규시즌 MVP 유력 후보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1경기만 등판했다. 7월30일 대전에서 6이닝 6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 타자들이 폰세를 충분히 상대하지 못했다는 점, 폰세가 정규시즌 후 충분히 쉬었다는 점에서 1차전만큼은 한화의 우위가 전망된다.
폰세는 올 시즌을 마치면 메이저리그 복귀가 유력하다. 한화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겠지만,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돈 싸움을 하긴 어렵다. 폰세로선 한화에 26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안기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한편, 삼성은 13~14일 준플레이오프 3~4차전서 원태인과 아리엘 후라도를 차례로 사용했다. 17일 플레이오프 1차전은 헤르손 가라비토의 등판이 유력해 보인다. 18일 2차전의 경우 원태인이 전격 등판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선발 매치업에선 아무래도 폰와류문의 한화가 우위다.

한화와 삼성은 올해 정규시즌서 8승8패로 팽팽했다. 그런데 삼성은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결정전부터 SSG와의 준플레이오프까지 가을야구만 이미 6경기를 치렀다. 투수와 타자 모두 어느 순간 체력저하가 경기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하루 연기되면서, 삼성은 4차전서 시리즈를 끝냈음에도 단 이틀의 휴식만 취하고 플레이오프에 들어가야 한다. 이는 삼성으로선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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