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사는 그 집" 300억 돌파...넘사벽 아파트 1위 [누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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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에서 매매가 100억 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는 31건으로 집계됐다.
가장 비싸게 거래된 단지는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로, 한 채 매매가격이 290억 원에 달했다.
전지현은 2022년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복층 펜트하우스(하늘채)를 현금 130억 원에 매매했다.
전지현은 지난 2007년 86억 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지상 5층 규모 상가를 2021년 235억 원에 매각, 149억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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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자, 뷰티기업 에이피알 창업자 김병훈 대표
전지현 사는 곳으로 유명...연예계 부동산 큰 손
보유 부동산 가치 2000억원 예상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올해 서울에서 매매가 100억 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는 31건으로 집계됐다. 가장 비싸게 거래된 단지는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로, 한 채 매매가격이 290억 원에 달했다. 이곳은 배우 전지현이 거주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매입자는 국내 시가총액 1위 뷰티기업인 에이피알을 창업한 김병훈 대표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의 평당 가격은 2억7800만 원으로, 단지 내 최고가를 넘어 전국 아파트 평당 매매가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DL이앤씨가 2020년 준공한 성수동 랜드마크 단지다. 총 280가구 규모로 배우 전지현, 이제훈, 가수 태민, 김동률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은 2022년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복층 펜트하우스(하늘채)를 현금 130억 원에 매매했다.
전지현은 연예계에서도 유명한 부동산 큰손이다. 그는 현재 서울에 빌딩 3채, 아파트 2채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된다. 빌딩은 각각 용산구 이촌동, 강남구 삼성동, 강서구 등촌동에, 아파트는 강남구 삼성동과 성동구 성수동에 하나씩 있다.
부동산 업계와 주변 지가 등에 따르면 전지현이 보유한 부동산 가치는 2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지현은 지난 2007년 86억 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지상 5층 규모 상가를 2021년 235억 원에 매각, 149억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올렸다. 그뿐만 아니라 2022년 9월에는 서울 성수동 펜트하우스(전용면적 264㎡)를 130억 원에 남편과 공동 매입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같은 해 505억 원을 주고 매입한 강서구 등촌동 빌딩은 3년 만에 47억 원 상승해 예상 시세가 55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지현은 등촌동 건물을 제외하면 전부 대출 없이 현금으로 대금을 지불했다. 등촌동 건물에 설정된 채권최고액는 336억 원으로, 통상 채권최고액이 실제 대출액의 120% 수준임을 감안하면 약 280억 원의 대출이 집행된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관련 전지현의 소속사 이음해시태그 측은 “전지현은 2023년 세무 조사에서 모든 주요 사항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문제가 없음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세무사와 국세청 간 비용 처리 방식에 대한 해석 차이로 인해 일부 항목에서 이견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약 2000여만 원의 추가 세금을 납부했다. 이는 통상적인 세무 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징금은 중대한 세무상 문제나 위법 행위와는 전혀 무관함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라며 부동산 매매로 인한 추징금이 아닌 국세청과의 이견으로 인한 문제였음을 해명했다.
스타들의 부동산 거래 및 투자 규모는 날로 몸집이 커지고 있다. 이를 두고 정당한 자유 경제 활동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막대한 시세차익을 누리는 행보에 서민들의 박탈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게 대중의 분위기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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