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나와라'…삼성, SSG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앵커]
정규시즌 4위 삼성 라이온즈가 3위 SSG랜더스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선발 후라도 선수의 완벽 투구와 디아즈, 이재현 선수의 백투백 홈런이 빛났습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2-2로 맞붙은 박빙의 순간.
8회 말, 디아즈가 SSG 불펜 이로운 공을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치자마자 홈런임을 직감한 디아즈는 방망이를 내던졌습니다.
이어진 이재현의 타석. 이로운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면서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승기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2대 0으로 앞서다 8회 초 2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이하는 듯했던 삼성은 끝내 리그 홈런왕과 03년생 신예가 17년 만에 정규시즌 4위 팀의 뒤집기 플레이오프 진출을 만들어 낸 겁니다.
<디아즈 / 삼성 라이온즈> "말도 안 되는 순간이었고 맞자마자 넘어가는 걸 직감했고 그 순간 온몸에 피가 다 끓어오를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순간이었고 매우 좋았습니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마무리로 등판해 뼈아픈 끝내기 홈런을 얻어맞았던 에이스 후라도도 이번엔 선발로 보란 듯이 7이닝 무실점 완벽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박진만 / 삼성 라이온즈 감독> "한화도 투수력이 워낙 좋기 때문에 그 투수력을 어떻게 무너뜨릴 수 있을지 이번 플레이오프 들어가기 전에 고민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규시즌 3위 SSG는 무기력한 방망이로 삼성에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내줬습니다.
선발 김광현이 삼진 5개를 잡으며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을 세우는 등 5이닝 1실점으로 버텨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었습니다.
단단한 마운드와 뜨거운 타선의 조화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삼성은 이제 대전으로 올라가 한화와 승부를 벌입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양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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