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라과이에 '2대0' 완승…브라질전 참패 후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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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복병' 파라과이를 제압하며 브라질전 대패의 충격을 털어냈다.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평가전에서 대한민국은 엄지성과 오현규의 연속골로 파라과이를 2대0으로 꺾었다.
전반 15분 한국은 황인범이 압박을 벗겨내며 왼쪽 측면의 이명재에게 연결했고, 이명재의 크로스를 파라과이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엄지성이 흘러나온 공을 지체 없이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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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복병' 파라과이를 제압하며 브라질전 대패의 충격을 털어냈다.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평가전에서 대한민국은 엄지성과 오현규의 연속골로 파라과이를 2대0으로 꺾었다.
이로써 대표팀은 지난 9월 미국전(2대0) 이후 3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브라질에 0대5로 대패한 한국은 이날도 스리백(3-4-3) 전술을 유지했지만, 손흥민·황인범·김민재를 제외한 8명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변화로 반전을 꾀했다.
전반 15분 한국은 황인범이 압박을 벗겨내며 왼쪽 측면의 이명재에게 연결했고, 이명재의 크로스를 파라과이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엄지성이 흘러나온 공을 지체 없이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엄지성에겐 2022년 아이슬란드전 이후 3년 9개월 만의 A매치 득점이었다.
전반 막판 수비 실수로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김승규 골키퍼의 선방으로 1골 차 리드를 지켜냈다.
후반 들어 손흥민과 이동경, 이한범 대신 이강인, 오현규, 조유민이 투입되며 공격의 속도를 높였다. 교체 이후 활기를 되찾은 한국은 후반 30분 이강인의 침투 패스와 오현규의 마무리 골로 격차를 2점으로 벌렸다.
파라과이도 후반 중반 프리킥과 헤더로 골대를 두 차례 맞히며 반격했지만, 끝내 김민재와 김승규가 이끄는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한국은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2대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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