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01년생 동갑내기 합작골' 오현규 미소, "강인이 패스 덕에 골 넣을 수 있었어"

김아인 기자 2025. 10. 1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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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후반 30분 이강인이 보낸 킬패스를 오현규가 골키퍼를 따돌린 뒤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경기 후 오현규는 공식 중계 인터뷰를 통해 "그전에 득점 기회가 있었는데 내가 생각한 것보다 상황이 달라서 놓친 것이 아쉽다. 어쨌든 (이)강인이가 좋은 패스를 넣어줘서 골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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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A

[포포투=김아인(상암)]


오현규가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파라과이(FIFA 랭킹 37위)에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이 최전방에 포진하고 엄지성, 이동경이 공격을 받쳤다. 이명재, 김문환이 좌우 날개를 담당하고 황인범, 김진규가 중앙에 자리했다. 박진섭을 중심으로 김민재, 이한범이 좌우 스토퍼로 위치하며 스리백을 형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이에 맞선 파라과이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올란도 힐, 주니오르 알론소, 오마르 알데레테, 구스타보 고메스, 알란 베니테즈, 다미안 보바디야, 브라이언 오예다, 미겔 알미론, 디에고 고메스, 휴고 쿠엔카, 로날도 마르티네스가 선발 출전했다.


한국은 전반 15분 엄지성이 파라과이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마무리하며 앞서갔다. 후반 시작 후에는 손흥민, 이동경, 이한범을 빼고 오현규, 이강인, 조유민이 들어오며 변화를 줬다. 홍명보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다. 후반 30분 이강인이 보낸 킬패스를 오현규가 골키퍼를 따돌린 뒤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한국은 김승규 골키퍼의 노련한 선방까지 빛나면서 경기를 2-0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수훈 선수로 오현규가 선정됐다. 경기 후 오현규는 공식 중계 인터뷰를 통해 "그전에 득점 기회가 있었는데 내가 생각한 것보다 상황이 달라서 놓친 것이 아쉽다. 어쨌든 (이)강인이가 좋은 패스를 넣어줘서 골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다.


교체 투입 후 유독 찬스 미스로 아쉬움을 삼켰지만, 오현규는 전방에서 활발하게 활약하며 지난 멕시코전 이어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에 대해서는 "항상 마음가짐은 똑같다. 대표팀 옷을 처음 입었을 때부터 ‘최고가 되자’라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갈 길이 멀고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응원을 보내준 축구 팬들에게는 "많은 팬분들이 경기장을 찾아줘서 감사하다. 정말 행복한 일이다. 대표팀 선수로서 뿌듯한 일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하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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