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을 게 없었다"… 브라질전 뒤집은 일본 캡틴 미나미노의 반성, "세 골? 좋았지만 더 노력해야 해"

김태석 기자 2025. 10. 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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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이탈한 엔도 와타루를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찬 미나미노 타쿠미가 브라질전 대역전승 후 "잃을 게 없는 도전이었다"며 승부를 되돌아봤다.

일본 매체 <게키사카> 에 따르면, 미나미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끝내고 싶었다"고 말한 뒤, "잃을 게 없다고 생각했다. 상대를 맨투맨으로 압박해 실수를 유도하는 게 목표였는데, 그게 잘 맞아떨어져 다행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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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부상으로 이탈한 엔도 와타루를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찬 미나미노 타쿠미가 브라질전 대역전승 후 "잃을 게 없는 도전이었다"며 승부를 되돌아봤다.

미나미노가 주장으로 나선 일본은 14일 저녁 7시 20분,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에서 브라질을 3-2로 꺾었다. 일본은 후반 7분 미나미노 타쿠미, 후반 17분 나카무라 케이토, 후반 26분 우에다 아야세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반면 브라질은 전반 26분 파울루 엔히키, 전반 32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득점 이후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미나미노는 후반 7분, 우에다가 전방 압박을 가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빼앗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전 내내 브라질에 끌려가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만회골이었다.

일본 매체 <게키사카>에 따르면, 미나미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끝내고 싶었다"고 말한 뒤, "잃을 게 없다고 생각했다. 상대를 맨투맨으로 압박해 실수를 유도하는 게 목표였는데, 그게 잘 맞아떨어져 다행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되짚었다.

이어 승리의 기쁨 속에서도 냉정하게 과제를 언급했다. 미나미노는 "세 골을 넣은 건 좋았지만 경기 운영은 완벽하지 않았다. 우리가 주도권을 쥐기 위해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시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나미노는 이번 10월 A매치 기간 동안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엔도를 대신해 두 경기 연속 주장으로 출전했다. 파라과이전에서는 패배 위기 속에서 동료들을 다독이며 무승부를 이끌었고, 이번 브라질전에서는 직접 골을 넣으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일본 대표팀 내에서 중심축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경기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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