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김건희 측에 그라프 목걸이·샤넬 가방 전달" 처음 인정

송정훈 2025. 10. 14. 2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교 측에서 건진법사를 통해 김건희 씨 측이 전달했다는 고가의 명품,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 기억하실 겁니다.

교단 현안 청탁과 함께 통일교 측이 건넨 고가의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김건희 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특검에 기소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첫 재판.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통일교 측에서 건진법사를 통해 김건희 씨 측이 전달했다는 고가의 명품,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 기억하실 겁니다.

이와 관련해 그동안 입을 닫았던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오늘 이 명품들을 김건희 씨에게 전달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건진법사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도 털어놨는데요.

첫 소식, 송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교단 현안 청탁과 함께 통일교 측이 건넨 고가의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김건희 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특검에 기소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첫 재판.

김 씨에게 가방이 전달된 게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샤넬 매장 직원 2명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그런데 재판이 시작되고 발언 차례가 돌아오자 전 씨 측 변호인은 곧바로 "통일교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샤넬 가방 2점과 그라프 목걸이 등을 제공 받아 유경옥 전 행정관에게 전달한 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행정관은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김건희 씨의 최측근입니다.

전 씨 측은 "나중에 유 전 행정관으로부터 그라프 목걸이는 물론 샤넬 가방 2점을 교환한 것으로 추정하는 물품들까지 모두 돌려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입을 다물고 있다가 재판 단계에 들어서자 처음으로 금품 전달 사실을 인정한 겁니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 (지난 8월)] "<통일교 측에서 받은 선물 김건희 씨에게 전달하셨습니까?> …"

자연스레 샤넬 직원 증인신문도 취소됐습니다.

다만 전 씨 측은 "사전에 청탁을 전달한 바 없고, 김 씨에게 전달될 금품을 잠시 가지고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통일교 측으로부터 고문료 명목으로 3천만 원을 받은 사실도 인정했지만, "특정 현안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면서 일반적인 노무 활동의 대가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법리적으로는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다투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김건희 씨 변호인단은 "처음 듣는 제3자 재판에서의 변호인 의견"이라며 김 씨가 받고 있는 재판에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송정훈입니다.

영상편집: 안윤선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편집: 안윤선

송정훈 기자(jungh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65009_36799.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