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전] 돌아선 팬심? '폭우' 브라질전 6만 3,237명, 파라과이전은 2만 2,206명 찬바람 쌩… 흥행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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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전이 흥행에 실패했다.
브라질전 0-5 대패 후 이어진 경기에 팬심이 돌아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4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파라과이와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전을 치른다.
2015년 11월 14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자메이카와의 친선전에는 2만 4,270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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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상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전이 흥행에 실패했다. 브라질전 0-5 대패 후 이어진 경기에 팬심이 돌아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4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파라과이와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전을 치른다.
지난 10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브라질과의 맞대결엔 6만 3,000여 관중이 방문한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경기 전 서울 월드컵경기장 주변은 평소 A매치가 열리는 날보다 훨씬 한산했다. 경기장 내부에 입점한 마트, 푸드코트 등에서도 원래라면 쉽게 보였을 긴 대기줄을 찾기 어려웠다.

예매 사이트엔 경기 시작 수 시간 전까지도 빈자리가 눈에 띌 정도로 잔여 티켓이 많이 남아 있었다. 골문 뒤편을 비롯해 E석도 절반을 채 메우지 못했다. 선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W석도 매진이 되지는 않았다. 킥오프 직전인 현재까지도 경기장 상단은 거의 대부분의 좌석이 비어 있다.
2023년 3월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친선전에 3만 5,727명이 입장한 이래 A매치 입장 관중 기록으로 가장 적은 숫자다. 다만 울산에서 열렸던 경기는 지방에서 개최된 경기였으며, 경기장 규모(약 3만 7,000석)로 보면 거의 매진에 가까운 수치였다.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2만 명대 관중을 기록한 울리 슈틸리케 감독 시절이 나온다. 2015년 11월 14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자메이카와의 친선전에는 2만 4,270명이 방문했다. 3만 명을 채 채우지 못했는데, 경기장 절반 정도만 점유한 수준이었다. 이번 경기엔 2만 2,206명이 방문했다. 서울 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FC 서울의 이번 시즌 상반기 홈 평균 유료 관중인 2만 9,848명에도 못 미친다.
지난여름 해외파가 거의 출전하지 않았던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풋볼 챔피언십을 방불케한다. 상대팀의 네임 밸류도 중요하겠지만, 결국 팬들의 발길을 경기장으로 이끄는 건 좋은 경기력과 결과다. 스타플레이어도 흥행의 전부를 결정하는 요소는 아니라는 증거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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