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바 없어요”…치솟는 금·은값에 은행 진열대 ‘텅텅’

최아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y@mk.co.kr) 2025. 10. 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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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에서 골드바와 실버바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에서는 현재 금거래소에서 공급하는 1kg짜리 골드바만 구매할 수 있다.

KB국민은행도 금거래소의 1kg짜리 골드바·실버바만 판매 중이다.

NH농협은행은 한국금거래소의 3.75g, 10g, 100g, 1kg 골드바와 삼성금거래소의 37.5g, 187.5g, 375g 골드바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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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인천 중구 한국금거래소 영종도점에서 전시 중인 골드바와 실버바. [사진 = 연합뉴스]
시중은행에서 골드바와 실버바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면서 금과 은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영향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금거래소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1kg짜리 실버바 공급을 중단한다고 우리은행에 통보했다.

앞서 한국조폐공사도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37.5g, 100g, 375g, 500g, 1kg 등 골드바 전 제품의 공급을 중단한 상태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에서는 현재 금거래소에서 공급하는 1kg짜리 골드바만 구매할 수 있다.

KB국민은행도 금거래소의 1kg짜리 골드바·실버바만 판매 중이다. 배송 지연은 약 10영업일가량 발생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LS MNM에서 공급받은 10g, 100g 등 소형 골드바 재고를 모두 소진해 당분간 1kg 제품만 취급한다. 이와 별도로 금거래소 37.5g짜리 골드바를 받아 판매하고 있다.

하나은행 역시 LS MNM의 1kg짜리 골드바만 취급 중이다. NH농협은행은 한국금거래소의 3.75g, 10g, 100g, 1kg 골드바와 삼성금거래소의 37.5g, 187.5g, 375g 골드바를 판매하고 있다.

한편 국제 금 가격은 이날 사상 처음 온스당 4100달러를 돌파했다. 은 가격도 온스당 52.5달러로, 1980년 미국 ‘은 파동’ 당시 기록한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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