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헌 도의원 ‘바둑 진흥 및 지원 조례안’ 발의

조윤제 2025. 10. 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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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규헌(국민의힘, 창원9) 의원이 '경상남도 바둑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도내 바둑 문화 진흥과 저변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안은 바둑 진흥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를 명시하고, 관련 사업 추진 및 재정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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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규헌(국민의힘, 창원9) 의원이 '경상남도 바둑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15일 열리는 제427회 임시회 제1차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심사된다. 이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도내 바둑 문화 진흥과 저변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정규헌 의원에 따르면 바둑은 한때 1000만 인구가 즐기는 국민적 여가문화로 자리매김했지만 최근에는 그 인기가 시들해졌다. 대한바둑협회 조사 결과, 바둑을 둘 줄 아는 인구는 2000년 32%에서 2023년 20%까지 줄었다.

이번 조례안은 바둑 진흥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를 명시하고, 관련 사업 추진 및 재정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내용을 보면 △바둑문화 인프라 조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교류, 관련 대회 개최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바둑 단체나 개인에 대한 재정 지원 근거 마련 △중앙부처, 타 지자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바둑 진흥 기여자 포상 등이 담겼다

특히 바둑 학습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배울 기회가 없어서'(49.1%), '규칙이 어려워 보여서'(47.0%) 등이 꼽히는 만큼, 조례안이 통과되면 도민들이 바둑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바둑은 청소년의 사고력 강화와 노년층의 치매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훌륭한 두뇌 스포츠이지만, 최근 인기가 감소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바둑이 다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건전한 여가 문화로 자리 잡고, 도민의 건강한 정신 함양에 이바지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조윤제기자 cho@gnnews.co.kr

정규헌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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