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를 대표했던 ‘승상’ 내쉬의 극찬, “길져스-알렉산더는 역대 최고의 캐나다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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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쉬의 극찬을 받은 길져스-알렉산더다.
리그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은 길져스-알렉산더다.
이런 길져스-알렉산더를 향해 과거 캐나다를 대표했던 '승상' 내쉬가 극찬을 남겼다.
한편, 길져스-알렉산더는 3시즌 연속으로 올 NBA 퍼스트 팀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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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쉬의 극찬을 받은 길져스-알렉산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몇 시즌 간 리빌딩을 통해 전력을 가다듬어 왔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196cm, G)를 중심으로 제일런 윌리엄스(198cm, G-F), 쳇 홈그렌(213cm, C)을 키워내며 확실한 팀 컬러를 완성했다. 그리고 올 시즌 68승 14패, 정규리그 1위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1위를 기록했다. NBA 파이널에서도 인디애나를 상대로 시리즈 4승 3패를 거두며 통합 우승에 성공했다. 리그 최고의 팀임을 증명했다.
우승을 달성한 오클라호마시티의 비시즌 가장 큰 과제는 전력 유지였다. 주축 선수들과 모두 재계약을 맺었다. 길져스-알렉산더, 윌리엄스, 홈그렌 모두 장기간 계약을 맺으며 왕조 건설에 힘썼다. 세 선수에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더해진 오클라호마시티는 한동안 서부의 강호로 군림할 것이다.
그 중심은 단연 길져스-알렉산더가 있다. 그는 지난 시즌 평균 32.7점 6.4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정규 시즌 MVP를 수상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평균 29.9점 6.5어시스트 5.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파이널 MVP를 동시에 수상하게 됐다. 리그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은 길져스-알렉산더다.
이런 길져스-알렉산더를 향해 과거 캐나다를 대표했던 ‘승상’ 내쉬가 극찬을 남겼다. 내쉬는 ‘GQ's Yang-Yi Goh’에서 “지금 NBA에서 가장 핫한 선수는 단연 길져스-알렉산더다. 그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나는 그가 여러 세대의 케나다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선수가 될 것 같다. 그는 역대 최고 캐나다 선수다”라고 말했다.
내쉬는 역시 NBA를 대표하는 인물이었다. 2번의 정규시즌 MVP, 8번의 올스타, 7번의 올 NBA 팀 입성, 5번의 어시스트왕을 차지했었다. 역대 최고의 75인에도 뽑혔고, 명예에 전당에도 헌액됐다. 다만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길져스-알렉산더는 캐나다인 최초로 파이널 MVP를 수상했다. 선배가 이루지 못한 대업을 완성한 길져스-알렉산더다.
한편, 길져스-알렉산더는 3시즌 연속으로 올 NBA 퍼스트 팀에 입성했다. 과연 다음 시즌에도 이런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백투백’ MVP와 리핏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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