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북전 ‘문제 장면’ 오심 결론, “VAR도 주심과 같은 견해로 온필드리뷰 권고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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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지난 3일 제주SK와 전북 현대의 K리그1 경기에서 나온 문제의 장면을 오심으로 결론지었다.
협회 심판위원회는 14일 프로평가패널회의를 열고 당시 발생한 판정 논란을 오심으로 확정했다.
심판위원회에서는 "정오심 여부를 떠나 외부의 비난이나 압박이 주심의 객관적 판정에 영향을 끼칠 거라는 예상으로 금주 리그에 배정하지 않았다"라면서 "앞으로도 심판 평가 체계에 따른 감점 조치 통해 배정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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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3일 제주SK와 전북 현대의 K리그1 경기에서 나온 문제의 장면을 오심으로 결론지었다.
협회 심판위원회는 14일 프로평가패널회의를 열고 당시 발생한 판정 논란을 오심으로 확정했다.
패널회의 결과 “VAR 또한 주심과 같은 견해로 판단하였기에 주심에게 온필드리뷰 권고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문제의 장면은 당시 경기 후반 39분 나왔다. 전북 공격수 전진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제주 수비수 장민규 발에 걸려 넘어졌는데 이동준 주심은 아무런 판정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느린 그림으로 보면 명백한 반칙이었는데 VAR을 통해 판정을 바로잡지 않았다.
패널회의에 따르면 당시 VOR(Video Operation Room)에 대기하던 안재훈, 성주경 심판 또한 이 장면을 반칙으로 판단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이 오심 하나가 경기 결과를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으로 앞서던 전북이 정상적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면 2-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전북은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허용하며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동준 주심은 지난 주말 경기에 배정되지 않았다. 심판위원회에서는 “정오심 여부를 떠나 외부의 비난이나 압박이 주심의 객관적 판정에 영향을 끼칠 거라는 예상으로 금주 리그에 배정하지 않았다”라면서 “앞으로도 심판 평가 체계에 따른 감점 조치 통해 배정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협회는 오심에 따른 심판진의 징계 수위는 알리지 않았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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