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란커배 결승 2국 극적 역전승... 대회 2연패 보인다

김성수 기자 2025. 10. 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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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란커배 결승 2국서 승리하며 대회 2연패의 불씨를 살렸다.

신진서는 14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에서 열린 제3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중국 랭킹 5위 당이페이(30) 9단에게 291수까지 가는 혈투 끝에 흑으로 2집반을 남기고 이겼다.

지난 12일 1국서 패한 신진서는 이날도 중반까지 밀리다 역전승을 거두며 승부를 3국으로 끌고 갔다.

한편 신진서는 1회 대회 결승에서 중국 구쯔하오 9단에게 1-2로 역전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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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신진서 9단이 란커배 결승 2국서 승리하며 대회 2연패의 불씨를 살렸다.

신진서. ⓒ한국기원

신진서는 14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에서 열린 제3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중국 랭킹 5위 당이페이(30) 9단에게 291수까지 가는 혈투 끝에 흑으로 2집반을 남기고 이겼다.

지난 12일 1국서 패한 신진서는 이날도 중반까지 밀리다 역전승을 거두며 승부를 3국으로 끌고 갔다.

신진서는 당이페이를 상대로 4연승을 달리다 1국 패배로 연승 행진을 멈췄다. 하지만 이날 2국 승리로 통산 상대 전적 10승6패로 우세를 만들었다.

결승 3국은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우승 상금은 180만위안(약 3억4200만원), 준우승 상금은 60만위안(약 1억1400만원)이다.

한편 신진서는 1회 대회 결승에서 중국 구쯔하오 9단에게 1-2로 역전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 2회 대회에서의 구쯔하오와 리턴매치에서는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 우승하면 대회 2연패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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